전문닥터가 개발에 참여해 '닥터영양제'로 이름을 알린 두뇌건강제품 ‘스마트밸런스’가 제품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4년 동안 약 10억원의 자금을 임상시험에 투자,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에이아이더뉴트리진 제공
전문닥터가 개발에 참여해 '닥터영양제'로 이름을 알린 두뇌건강제품 ‘스마트밸런스’가 제품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4년 동안 약 10억원의 자금을 임상시험에 투자,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에이아이더뉴트리진 제공

[비즈월드] 전문닥터가 개발에 참여해 '닥터영양제'로 이름을 알린 두뇌건강제품 ‘스마트밸런스’가 제품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4년 동안 약 10억원의 자금을 임상시험에 투자,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브랜드명 메타포뮬러)이 만든 스마트밸런스는 현대인들의 기억력과 집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만든 두뇌건강제품이라고 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인 2020년에 컴퓨터 앞에서 수업을 들어야하는 학생들과 재택근무가 늘어나 업무 집중력이 필요한 직장인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판매수량이 늘었다고 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화제가 된 이유는 건강기능식품 하나에 막대한 시간과 자금을 투자한 사실이 소비자와 업계에 알려지면서이다. 현재 ‘포텐 있는 영양제(4년 동안 10억원 들여 효능까지 확인해 성공한 영양제)’라는 닉네임이 수험생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밸런스 제품 출시와 동시에 부천순천향대병원, 아주대학병원, 부산대학병원 등 3곳의 대학병원과 함께 임상에 돌입한 에이아이더뉴트리진 측은 “임상시험을 통해 집중력과 ADHD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더 확실한 효과 입증을 위해 2차 임상시험(더블 블라인드)까지 진행한 결과를 ADHD와 집중력 분야의 저명한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Attention Disorder’ E-Jourunal에 퍼블리싱하는데 성공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효능 검증을 위해 임상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것이 완제품으로 국내 첫사례인 것 같다”면서도 “빨리 뜨고 빨리 사라지는 건강기능식품의 트렌드와 달리 메타포뮬러는 한 제품의 효능을 확인하는 데 4년 이상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사실이 더욱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뉴트리진 관계자는 “스마트밸런스가 두뇌건강 제품이기 때문에 임상시험이 필요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투자가 이제 결실을 보고 있어 2021년의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몇배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닥터 120명이 투자해 만든 뉴트리지노믹스 전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2020년 12월 AI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더와 합병을 완료하면서 글로벌 바이오진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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