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서울지역 최대 규모 논현전시장에 이어 소비자 접점 확대

경기 김포 풍무동에 오픈한 에몬스가구 김포 전시장 전경. 사진=에몬스가구 제공
경기 김포 풍무동에 오픈한 에몬스가구 김포 전시장 전경. 사진=에몬스가구 제공

[비즈월드] 표정있는 가구 ‘에몬스(대표이사. 회장 김경수)’가 경기도 김포시에 경기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장은 경기 서부·북부권 교통의 중심인 김포 풍무 지구에 자리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고 한다. 특히 풍무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에몬스는 지난 9월 서울의 대표 가구거리인 논현동에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인 2541㎡(770평)의 가구 전시장을 오픈한데 이어 경기 김포에 1388㎡(420평)규모의 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몬스 김포 전시장은 1층에서 3층으로 소파, 침대, 붙박이장, 거실장, 매트리스, 자녀방가구 등 에몬스 가정용가구를 비롯해 에몬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 제품 등 500여종의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1층은 집의 중심이 되고 있는 거실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소파, 거실장, 식탁, 수납장류를 비롯해 에몬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2층에는 침실을 연출할 수 있는 침대, 붙박이장과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트리스존이 자리잡고 있다. 3층은 자녀방 가구와 1인 가구, 홈오피스 등 서재 가구로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장은 같은 공간, 다른 이야기를 주제로 최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 연출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보리, 옐로우, 웜그레이 3가지 컬러의 테마로 꾸며졌다. 

곳곳에 설치 된 포토존을 통해 가구 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카페존, 키즈존 등 서비스 라운지를 만들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에몬스 김포전시장은 오픈을 기념해 상담 및 계약 고객에게 디퓨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에서 가구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지만, 고관여 제품인 가구는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소비자의 인식은 여전히 강하다”면서 “김포 전시장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의 품질, 디테일, 완성도와 전문 리빙큐레이터를 통한 공간 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몬스는 2020년 목동 전시장을 시작으로 기흥, 용인, 대구 수성, 강남 논현, 김포 전시장을 오픈 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둔촌, 진주, 전주 등 평균 300평 이상의 전시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장을 대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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