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완료시 30분내 수령 가능한 '띵배달: 30분마트' 적용, 강남 및 서초지역 한정

서울시 공식 배달앱 사업인 '제로배달유니온' 사업자로 선정된 '띵동'이 서울 '영동전통시장' 도시락을 0원에 7일 단 하루, 내놓는다. 배달비 3500원을 부담하면, 제로 도시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존 영동전통시장 도시락 판매 정가는 7000원. 서울 강남 및 서초지역 주문시 30분내 고객에게 배달되는 '30분마트 띵배송' 적용 상품이다. 사진=허니비즈 제공
서울시 공식 배달앱 사업인 '제로배달유니온' 사업자로 선정된 '띵동'이 서울 '영동전통시장' 도시락을 0원에 7일 단 하루, 내놓는다. 배달비 3500원을 부담하면, 제로 도시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존 영동전통시장 도시락 판매 정가는 7000원. 서울 강남 및 서초지역 주문시 30분내 고객에게 배달되는 '30분마트 띵배송' 적용 상품이다. 사진=허니비즈 제공

[비즈월드] 배달앱 2.0 '띵동'이 서울 '영동전통시장' 도시락을 7일 단 하루, 0원에 판매한다. 띵동이 서울시 공식 배달앱 '제로배달유니온' 사업자로 선정 기념으로 마련된 행사다.

배달비 3500원만 부담하면, 제로 도시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존 영동전통시장 도시락 판매 정가는 7000원이다. 서울 강남과 서초지역 주문 때 30분내 고객에게 배달되는 '30분마트 : 띵배송' 적용 상품이다.

띵동의 운영사인 ‘허니비즈(대표 윤문진)’는 7일 오전 10시부터, 도시락 100세트를 선착순 0원에 판매한다. 띵동내 마련된 기획전을 통해 한 사람당 도시락 최대 5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 접수된 도시락은 오전 11시부터 순차 배송된다. 이날 마련된 제로도시락 메뉴는 밥, 국과 5종 반찬으로 구성됐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영동전통시장은 올해부터 2030 대상의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해 시장내 점포 3곳(맛찬반찬, 엄마손 부페, 프라임 유통)을 선정, 공동 메뉴 연구 등 배달용 도시락 사업을 추진해 왔다. 1인 및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시장규모 확장성에 착안, 시장에 특화된 간편식 메뉴를 개발했다. 제로 도시락은 이 연구의 결과물이다.

앞서 허니비즈는 영동전통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생 전략 공동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허니비즈는 '띵동'을 통한 고객 주문을 '영동전통시장'에 전달한다. 이어 영동전통시장은 주문 상품을 마련하고, '띵동'은 이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배달한다. 앱내 '전통시장'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또 다양한 영동전통시장과의 기획전을 편성한다. 맛집뿐 아니라 농산물과 과일, 채소, 건어물, 반찬, 떡, 그릇, 잡화 등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및 생필품을 고객에게 전한다.

송인순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띵동의 2% 수수료 정책 발표를 접하고, 플랫폼 상생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허니비즈는 서울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 기관과 소상공인연합회 등 단체와 '제로페이 기반의 제로배달 유니온'을 구축했다.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부담으로 꼽히는 배달중개 수수료 인하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것. 띵동은 배달 주문을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 업그레이드해 소상공인이 2% 중개수수료로 이용 가능한 제로배달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서울사랑상품권 및 제로페이를 단계적으로 결제수단에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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