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왼쪽)와 5일 오후 일기예보. 그림=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4일 오후(왼쪽)와 5일 오후 일기예보. 그림=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비즈월드] 7월의 첫 주말인 4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는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어제(3일, 23~32도)와 비슷하겠고,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은 어제(3일, 20~26도)보다 조금 높은 25도 내외의 분포가 되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경상도 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구름대가 발달해 저녁(18~21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또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만들어져 북상하는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5일 오후(12~18시) 제주도에 비가 온 후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다시 6일 오전(09시)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18시)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일 오후(12~18시) 5~30㎜이다.

전국이 구름많은 가운데 강원남부와 제주도에는 오전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비 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일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5일과 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 17~21도, 낮 최고기온 24~29도, 6일 아침 최저기온 18~21도, 낮 최고기온 25~30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4~6일 밤부터 새벽 사이에 서해안에는 해무(바다 안개)로 인해 내륙에는 지표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은 4~6일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4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5일과 6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모레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차차 높아지겠다"고 예보했다.

8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6일부터)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7일 오전부터 광주와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경남북, 제주지역으로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대전, 세종, 충남북도는 8일 오전부터 강원도 영동지역은 8일 오후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내다봤다. 표=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기상청은 7일 오전부터 광주와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경남북, 제주지역으로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대전, 세종, 충남북도는 8일 오전부터 강원도 영동지역은 8일 오후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내다봤다. 표=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기상청은 7일 오전부터 광주와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경남북, 제주지역으로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대전, 세종, 충북은 8일 오전부터 강원도 영동지역은 8일 오후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내다봤다.

9일 오전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10일 오후부터 14일까지는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어오랜 기간 비가 계속되겠다. 기온도 올라 30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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