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디펜스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흉기관련 사례를 기초로 치명부위를 인체공학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방검 패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티티씨디펜스 제공
㈜티티씨디펜스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흉기관련 사례를 기초로 치명부위를 인체공학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방검 패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티티씨디펜스 제공

[비즈월드] ㈜티티씨디펜스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흉기관련 사례를 기초로 치명부위를 인체공학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방검 패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단날검, 양날검, 송곳 등에 대한 방어가 가능하며, 지난해 5월 경찰청에 시범 착용 제품으로 납품됐다.

티티씨디펜스의 방검복은 미국 법무성 산하 국립사법연구소(NIJ)의 방검 성능 TEST Level 1과 Level 2 테스트를 거쳤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유연성과 착용감을 갖춰 활동성이 뛰어나다. 방검복과 안전조끼를 일체용으로 제작해 상시 착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티티씨디펜스는 ▲경찰보호 방검복, 방탄복을 비롯해 ▲주요 공공시설에 폭발물이 발견되면 폭발물 파편을 막을 수 있는 방폭블록, ▲위급 때 잠긴문을 해체하는 도어 블레이커와 ▲폭발물 제거로봇 ▲무인지상 차량(UGV) 등을 개발하는 특수 소재 응용 회사다.

티티씨디펜스의 방폭블록(Explosive Proof Block)은 안정성을 우선으로 계량개발이 진행됐다. 방폭블록은 폭발물과 의심 물체 발견 때 피해를 막기 위해 폭발물을 둘러싸는 제품이다. 안정적으로 폭발물을 방어·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폭블록은 장비 조립·분해가 쉽고 빨라 보관성과 휴대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크기로 조절돼 여러 상황과 장소에서 폭발물 처리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윤성욱 티티씨디펜스 대표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무게, 활동 기능성 등 기존 방검복 제품들의 단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 개발에 나섰다"면서 "방검과 조끼 기능을 하나로 해 활동성과 안정성, 기능성을 모두 확보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티씨디펜스는 드론으로 공공기관, 공항 등의 장소에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안티드론(Anti-Drone)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019년 소프트웨어 제작 및 설계를, 2020년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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