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고기를 선보이고있다.  홈플러스는 6월 10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삼시육끼' 기획전을 열고 한우를 비롯한 주요 축산물을 대폭 할인한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고기를 선보이고있다. 홈플러스는 6월 10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삼시육끼' 기획전을 열고 한우를 비롯한 주요 축산물을 대폭 할인한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비즈월드] 한낮의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올여름 더위 걱정이 앞선다. 6월의 첫 번째 일요일인 6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의 전국 점포는 모두 정상 영업합니다.

매주 두 번째(6월 14일)와 네 번째(6월 28일) 일요일에 3분의 2가량 점포가, 두 번째(6월 10일)와 네 번째 수요일(6월 24일), 기타 요일에 나머지 3분의 1가량 영업점들이 의무 휴업일로 정해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갑자기 문을 닫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해야 헛걸음 하지 않는다.

소비자들도 대형마트 방문 때 반드시 마스크를 하고 카트 등을 이용할 때는 비치된 소독제를 사용하고 쇼핑 후에도 손 등을 잘 씻어주어야 한다.

이번 주 대형마트의 주요 쇼핑 키워드는 '여름채비 상품'과 '소고기' 할인 행사다.

올 여름 폭염 예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형 냉방가전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는 6월 16일까지 이동식 에어컨,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 등 소형 여름 가전 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이마트 제공
올 여름 폭염 예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형 냉방가전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는 6월 16일까지 이동식 에어컨,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 등 소형 여름 가전 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16일까지 가전·패션·생활‧다이어트 관련 여름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코로나19 용향으로 쾌적한 공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블랙앤데커 서큘레이터(실내 공기 순환 기구)'를 기존가 대비 2만원, 삼성‧LG‧위니아 에어컨도 기존가 대비 20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열대야에 대비해 매트리스 패드를 포함한 시어서커(주름진 면직물) 침구류 물량을 기존 대비 30%가량 확대했다.

홈플러스는 가전 PB '일렉트리카'의 선풍기 11종을 출시했다. 소형 서큘레이터부터 넓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대형 스탠드 선풍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전국 140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품 가격대는 2만9900원~8만9900원이다.

롯데마트는 6일과 7일 80억원 물량 규모의 '통큰절' 행사를 열고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와 함께 총 200만장의 국내산 마스크를 1장당 500원대, 50매에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행사 상품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보랭용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국산과 외국산 소고기 행사도 주목할만하다.

이마트는 4~10일 한우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 저렴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준비된 물량만 70t 규모다. 이는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60∼70억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와 온라인 몰에서 '삼시육끼' 기획전을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은 '시그니처 냉동 부챗살구이'(1㎏, 미국산, 2만990원)를 1만6990원에, 양념 소고기 특수부위 구이류 2종(800g, 호주산)을 1만3900원에 살 수 있다. 호주산 알목심(100g, 2490원)은 기존가에서 약 40% 저렴한 149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도 소고기 가격을 대폭 낮췄다. 6~7일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한우 1등급 등심'(100g)과 '한우 1+ 등급 등심(100g)을 각각 5470원과 6560원에 즐길 수 있다. 이는 기존 판매가 대비 50%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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