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유전적으로 인슐린 기능이 손실된 1형 당뇨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2형 당뇨로 나눠진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2형 당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캡처
당뇨는 유전적으로 인슐린 기능이 손실된 1형 당뇨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2형 당뇨로 나눠진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2형 당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캡처

[비즈월드] 당뇨는 유전적으로 인슐린 기능이 손실된 1형 당뇨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2형 당뇨로 나눠진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2형 당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만약 잦은 소변 횟수, 허기짐, 이유 없는 체중 감소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 갈증 역시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히고 있으므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처럼 당뇨가 의심되는 증상들이 나타나면, 음식 섭취가 혈당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당뇨 식단표를 구성하여 식이 조절을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보통 당뇨 식단표를 구성할 때는 GI지수 낮은 음식을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기본적이며, 그 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GI지수가 낮거나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해서 섭취에 제한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예를 들어 과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당분 역시 함유되어 과다 섭취 시에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고, 갈아서 주스로 섭취할 경우에도 GI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 즉, 식단을 구성하는 음식뿐만 아니라 섭취량, 섭취 방법에 따라서도 혈당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평생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사회는 음식에 부족함이 없고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음식을 얻을 수 있는데, 매 끼니마다 절제하고 조절하며 제한된 음식만 섭취해야 한다는 것은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짜고 매운 자극적인 입맛이 고착화되어 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식단을 고수하는 것 역시 많은 인내심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상당수의 당뇨 환자들이 식이 조절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다. 실제로 당뇨 환자 중 80% 이상이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루어 보면 혈당 관리 실태가 얼마나 암담한지 알 수 있다.

이에 혈당 관리를 꾸준히 이행할 수 있게끔 도움을 받는 것도 권장되고 있다. 그 중 혈당관리 복합식품은 혈당 조절에 탁월한 성분이 여러 가지 함유되어 있어, 간편하고 효율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수많은 혈당관리 복합식품들이 당뇨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때는 단순히 함유된 성분의 가짓수가 많은 선택하기 보다는 소화효소 저해가 혈당 상승 억제에 유의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혈당관리 복합식품에 적합한 성분으로 꼽히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알파-아밀라아제 효소를 저해하는 데 탁월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의 지표성분인 P.G.G(Penta-O-galloylbeta-D-glucose)가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 생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알파-아밀라아제를 저해해 포도당 생성 속도를 저하시키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국제 학술지 'Nippon Shokuhin Kogaku Kaish'에 등재된 내용에 의하면 당뇨 위험군과 당뇨 환자에게 달맞이꽃종자추출물 300㎎(P.G.G 6~8.4㎎)씩을 섭취하게 한 뒤 식후혈당 상승이 억제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 뿐만 아니라 뽕잎 추출분말까지 섭취한다면 혈당 관리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포도당 생성에는 알파-아밀라아제 외에도 알파-글루코시다제 효소 역시 관여하고 있는데, 뽕잎 추출분말의 지표성분인 DNJ(1-Deoxynojirimycin) 성분이 알파-글루코시다제를 탁월하게 저해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영국 영양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Nutrition' 내용을 살펴보면 뽕잎 추출분말 섭취군의 식후혈당 상승이 억제된 결과가 확인되며, 혈당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당뇨 인구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며 식단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당뇨 환자에게 있어 식이 조절을 통한 혈당 관리가 필수인 이유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뇨 망막병증, 당뇨발, 당뇨병성 신증과 같은 합병증은 삶의 질을 급격하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어 예방이 최선이다. 그 방법으로 당뇨 환자들은 수시로 당뇨 수치표를 보며 자신의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이를 기반으로 혈당을 올바르게 관리할 것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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