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다소 덥겠다. 사진=네이버 날씨 캡처

[비즈월드] 토요일인 23일은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맑겠다. 전날 시작된 중부지방의 비는 새벽 3시께 그칠 것으로 보이며 오전부터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비가 그치고 기온이 다시 오르겠다. 23일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12~16도며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16~27도다. 서울이 24도, 대전과 청주, 광주와 전주 등은 26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앞바다가 0.5∼1.5m, 먼 바다가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올 여름이 지난해보다 덥고 폭염과 열대야 일수도 많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6∼8월 여름철 기온이 평년(23.6도)보다 0.5∼1.5도, 지난해(24.1도)보다는 0.5∼1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폭염일수는 20∼25일로 평년(9.8일)이나 지난해(13.3일) 두 배 수준으로 늘겠으며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일수 역시 평년(5.1일)의 2∼3배가 넘는 12∼1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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