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2019년 1월 25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09941호)하고 올해 2월 2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3197호) 받은 '다양한 입체적 형상을 갖는 고체 파운데이션 화장료 조성물'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코스맥스㈜가 2019년 1월 25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09941호)하고 올해 2월 2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3197호) 받은 '다양한 입체적 형상을 갖는 고체 파운데이션 화장료 조성물'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본 발명은 하나 이상의 구멍들을 가지는 접시의 제1 면과 몰드의 내면이 마주보도록, 상기 접시와 상기 몰드를 조립하는 과정과, 상기 몰드의 외면이 아래를 향하도록 위치된 상태에서, 상기 접시의 상기 하나 이상의 구멍들 중 제1 구멍을 통해 파운데이션 조성물을 상기 몰드에 충진하는 과정과 상기 몰드의 상기 외면이 아래를 향하도록 위치된 상태에서 상기 파운데이션 조성물이 고체 파운데이션으로 경화되면 상기 경화된 고체 파운데이션으로부터 상기 몰드를 제거하는 과정과 상기 접시의 상기 제1 면과 반대 면인 제2 면을 화장품 용기에 부착하는 과정을 포함하는 입체적 형태를 갖는 고체 파운데이션의 제조방법을 제공한다.

코스맥스㈜가 2019년 1월 25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09941호)하고 올해 2월 2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3197호) 받은 '다양한 입체적 형상을 갖는 고체 파운데이션 화장료 조성물' 특허의 요약문이다.

코스맥스가 업계 최초로 고체 파운데이션 팩트를 3D 입체 형태로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가 업계 최초로 고체 파운데이션 팩트를 3D 입체 형태로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제공

이런 가운데 코스맥스가 업계 최초로 고체 파운데이션 팩트를 3D 입체 형태로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시중에 출시된 밤(balm, 고체) 타입 파운데이션 팩트는 내용물의 형태를 손상시키지 않고 용기에 부착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평평하고 균일한 모양으로 제조돼 왔다.

코스맥스는 이런 평면 디자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근 '아트 모델링(Art modeling)' 기술을 개발해 입체적인 모양의 형태를 구현했다.

아트 모델링 기술은 코스맥스가 팩트의 용기와 공정에 특허기술을 적용해 파운데이션의 내용물을 꽃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입체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제품의 성분이나 제형도 열에 잘 녹지 않는 밀착성과 커버력, 묻어남 방지 등을 강화시켰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아트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은 용기의 아름다움을 입체로 표현함은 물론 제형이나 성분도 열에 잘 녹지 않고 피부에 화장이 오래 지속돼 여름철 무더위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면서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고객들에게 화장품이 잘 묻어나지 않고 제품의 촘촘한 네트워크 구조로 피부에 얇게 마무리 되는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3D 아트 모델링 기술은 아름다운 외관을 구현할 수 있어 시각적, 기능적 차별화가 가능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마케팅이 대세인 요즘,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에서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고객사와 함께 3D 밤 파운데이션인 '아트 모델링 팩트'를 출시하고 앞으로 '아트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하이라이터, 블러셔, 셰이딩 등 다양한 메이크업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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