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서울사무소. 사진=비즈월드 DB
특허청이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함께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진대회는 유망한 지식재산을 가진 발명가·예비창업자의 창업을 활성화 하고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지식재산리그)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처럼 지식재산(저작권 제외)을 보유한 발명가·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등이다. 특허청이 주최한 경진대회 수상자인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팀)는 다음 달 15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 내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모집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특허청은 IP기반 서면평가와 IR피칭 평가를 통해 최종 10팀의 유망한 지식재산 보유 창업자(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10팀에게는 '특허청장상' 등 총 3300만원의 포상과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여기에 올해 11월로 예정된 본선에서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기반 창업 IR피칭 컨설팅도 지원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서 유망 지식재산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등용문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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