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해당 특허는 잇츠한불 측이 2019년 8월 28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05618호)해 지난 3월 23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94550호)을 받은 '선택적 암모니아 소취용 향료 조성물'이라는 명칭이다. 사진=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해당 특허는 잇츠한불 측이 2019년 8월 28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05618호)해 지난 3월 23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94550호)을 받은 '선택적 암모니아 소취용 향료 조성물'이라는 명칭이다. 사진=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본 발명은 신규한 암모니아 선택적 소취용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본 발명을 통해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암모니아에 대한 소취 효과에 대해서 시트랄, 벤즈알데하이드, 신나믹 알데하이드, 하이드록시이소헥실 3-사이클로헥센 카복스알데하이드, p-톨릴 알데하이드, 페닐 에틸 알코올, 벤질 아세테이트, 시클라멘 알데하이드, 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 알데하이드 C10 및 l-카르본 향료 화합물 등이 우수했으며 이 화합물들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소취력을 띄는 화합물들과 적절하게 잘 블렌딩했을 때 소취제로 활용할 수 있는 향들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

뷰티제품 생산·유통 업체인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이 일상 생활에서 사람의 후각을 자극해 불쾌감을 주는 암모니아 냄새를 선택적으로 소취 시켜주는 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반적으로 소취의 방법으로는 활성탄, 제올라이트 등에 의한 흡착, 약액 세정, 연소 등에 의한 물리, 화학적인 방법과 효소나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적 소취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높은 투자 비용, 2차 공해, 정화장치에 대한 소요부지 증가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친환경이 고려되고 있는 최근에는 식물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소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라벤더 오일에 함유된 linalool(리날룰)이나 소나무 오일에 함유된 α-terpineol(알파-터피네올)과 같은 향 성분이 소취 작용을 하지만 그 이외에 소취 효과를 나타내는 향 성분이 밝혀진 사례는 많지 않다.

잇츠한불은 이런 점에 착안해 좀 더 나아가 화장품에 적용되는 향이나 향수를 만들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향 원료를 중심으로 암모니아 냄새를 소취시켜주는 성분들을 밝혀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하게 된 암모니아 소취용 향료 조성물은 다양한 향들과 접목시켜 소취 효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후각적 감성을 충족시켜줄 새로운 향들을 계속해서 창조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함을 지니고 있으며, 암모니아로 인해 유발되는 땀 냄새, 화장실, 음식물이 있는 공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 등에 필요한 향기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만나 볼 수 있다.

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해당 특허는 잇츠한불 측이 2019년 8월 28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05618호)해 지난 3월 23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94550호)을 받은 '선택적 암모니아 소취용 향료 조성물'이라는 명칭이다.

당초 특허(원출원, 출원번호 제1020170180191호)는 2017년 12월 26일 출원됐지만 2019년 8월 26일 거절결정을 받았다.

이번 특허는 원출원을 분할출원해 등록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분할출원이란 복수의 실체를 가지는 발명에 관해 하나의 출원을 한 경우, 그 출원의 내용 중 일부에 관해 출원범위를 나눠 별도로 출원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최초 출원이 '1발명 1출원주의 원칙'에 위반돼 등록을 거절 받을 수 있을 경우 이용하게 된다.

또 출원자가 출원 당시 생각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스스로 처음 출원을 여러 출원으로 분할하고 싶을 때 이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특허 청구범위 가운데 등록이 쉬워 보이는 일부를 분할출원으로 먼저 등록을 받고 나머지 청구범위는 별도로 신청하고자 할 때 이용하는 것으로 하나의 출원으로 둘 이상의 특허권을 등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근수 잇츠한불 C&I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취득은 자사가 그동안 추진해온 화장품 감성 기술 개발 연구 결과의 일부로 앞으로 이런 향기 자원을 응용한 감성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을 국내외에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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