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포장재 업사이클링으로 '환경보호' 나서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과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 포장재에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Eco package)'를 선보였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삽입하는 등 활용도와 가치를 높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출고하는 라이프스타일 TV의 포장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포장재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다.

특히 포장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반려동물용 물품, 소형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공한다. 일례로 리모컨 등 TV 주변기기 등의 수납을 위한 소형가구를 포장재를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 패키지를 TV에 적용,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2020' 1차 모집

현대차그룹이 다음 달 10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2020' 1차 모집을 시작한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그룹 내부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New Automotive USP(20건) ▲Mobility Platform(13건) ▲Smart Factory(8건) ▲Drones & Robots(5건) ▲Marketing Solution(9건) ▲Hygiene(6건) 등 기술 분야에 따라 6개 테마로 나눠 총 61건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최종 선발돼 현업팀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될 시에는 최대 5000만원 수준의 프로젝트 개발비가 지원되며 해당 스타트업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수출입은행, 바이오헬스 경쟁력 강화 위한 펀드 조성 추진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 기업의 보건의료·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1000억원 이내 출자를 검토 중이며 총 4000억원 이상의 최종 펀드를 목표로 설정했다. 펀드는 면역·유전자치료, 의료시스템, 진단키트·시약, 첨단 의료기기 등 제약바이오기업의 수출 촉진, 해외 투자, 해외 사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보건의료·제약산업뿐만 아니라 IT산업, 해외 인프라, 조선해양 분야 등에 총 5750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계획 중이다.

◇하이트진로 미국법인, 현지 교민에 '코로나19' 대응 물품 지원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아메리카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교민들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LA 총영사관)을 통해 마스크와 물티슈 등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한 물품들은 우리 교민들은 물론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현지 공공기관과 병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경태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LA지역 교민들과 의료진들에게 이번 물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발굴하고 나눔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고객 참여형 노트북 기부 캠페인 진행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개학을 맞은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노트북 기부 캠페인 '아이들에게 학교를 선물해주세요'를 전개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460여 개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지난 10일부터 3일간 판매된 PC 수익금으로 학습용 노트북을 마련했다. 노트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원격학습을 위한 기기 마련이 어려운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학습 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이 기기를 아직 마련하지 못했거나 노후화 된 기기를 보유한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 '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쿠팡이 모바일 메시지로 쿠팡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쿠팡 로켓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상대방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꽃다발, 과일바구니, 장난감, 한우세트, 안마의자 등 약 84만 종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다.

일반 회원은 1만9800원 이상의 로켓배송 상품을, 로켓와우 회원은 모든 로켓배송 상품과 로켓프레시 상품을 배송비 없이 선물할 수 있다. 특히 수령인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쿠팡은 신규 서비스 오픈과 함께 '선물 스토어'도 새롭게 마련했다. 생일, 부모님, 임신 등 카테고리에 맞춰 가격대별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교, '2019 더불어 배우다 연차보고서' 발간

대교는 2019년도 그룹 사회공헌활동을 한곳에 모은 '2019 더불어 배우다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차보고서는 지난해 대교그룹이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며 '함께 배우며 더불어 성장하자'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UN회원국이 공통으로 추진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해 그룹 내에서 수립한 사회공헌 세부 목표를 실천하며 펼친 주요 활동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대교와 눈높이사랑봉사단, 대교문화재단, 세계청소년문화재단, 봉암학원이 '더불어 성장, 더불어 나눔, 더불어 배움, 더불어 함께'라는 4개 가치를 제공하며 실천한 얘기를 담았다.

◇오투오, 세계 최초 비대면·비접촉 AI 선거운동 앱 론칭

보이스퍼스트 AI 스타트업 오투오가 AI 대화형 선거운동 앱 '이낙연 응답하라'를 최근 선보였다.

관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접촉 소통 방식이 중요해지면서 선거운동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대면 접촉 기피 현상으로 선거운동에 제약이 걸린 후보들은 대부분 SNS를 통해 치열한 홍보전을 겨루는 방안을 택했다.

그중 이낙연 응답하라는 오투오가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액션스 온 구글(Actions on Google)로 직접 제작한 AI 대화형 선거운동 앱 이다.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국회의원 선거 홍보 전략에 활용된 것은 사상 최초다.

이 서비스 음성 명령만으로 구동된다. 클라우드에서 AI로 대화하는 기술이기에 앱을 직접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으며 말로 소통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이나 텍스트 입력이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안성민 오투오 대표는 "AI 대화형 선거운동 앱의 등장은 디지털 민주주의를 앞당기는 새로운 선거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 AI 대화형 비서들이 선거를 넘어 모든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고코리아, '이것이 놀이의 힘' 캠페인 실시

레고코리아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를 통해 영감을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이것이 놀이의 힘(The Power Of Play)'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무한한 창의력을 가진 아이들이 올곧은 시각으로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장려하는 레고그룹의 '리빌드 더 월드(Rebuild The World)'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레고코리아는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은 물론 사회성, 표현력, 사고력 등 각종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놀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광고 켐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현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놀이의 힘을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를 공고히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