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고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로구에 버거와 파이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고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로구에 버거와 파이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비즈월드] ◆맥도날드, 구로 지역 자율방역단과 취약 계층에 버거 지원

맥도날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고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로구에 버거와 파이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최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 지역 내 방역 관계자들이 더 큰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결식 위기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맥도날드는 맥치킨 버거 2000개, 콘파이, 애플파이 등 파이제품 2000개씩 총 4000개의 제품을 구로구에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하는 맥치킨 버거와 파이제품은 현장에서 방역 작업 등으로 애쓰고 있는 구로구 새마을자율방역단이 빠르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제공되며, 지역아동센터 25개소와 아동생활시설 7개소, 장애인 거주 시설 12개소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내 아동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식사 제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으로 고생하시는 방역 관계자 분들과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맛있는 식사 한 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이달 3일 최일선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이 짧은 시간에 따뜻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1955버거 세트 이용권 4200장을 전달했다.

맥도날드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구성원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9년째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 프리미엄몰'이 3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4주 동안 '당신의 잃어버린 봄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 프리미엄몰'이 3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4주 동안 '당신의 잃어버린 봄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롯데 프리미엄몰', 4월 19일까지 봄 테마 행사 진행

"당신의 잃어버린 봄을 찾아드립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 프리미엄몰'이 3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4주 동안 '당신의 잃어버린 봄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어나는 심리적 상실감 회복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특별한 사은품 증정, 엘포인트 이벤트 증정을 비롯해 다양한 봄 신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롯데 프리미엄몰은 3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4주에 걸쳐 '플라워 박스 이벤트'를 벌인다. 해당 기간 중 프리미엄몰에서 상품을 구매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50명에게 '플라워 박스(1SET)'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리고, 외출 자제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화사한 꽃다발을 사은품으로 선정했다.

또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플라워 박스'를 사은품으로 받은 고객 중 수령 받은 플라워 박스를 사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롯데백화점, #프리미엄몰, #플라워박스 )와 함께 인증한 고객 중 총 50명의 고객을 선정해 '엘포인트 3000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봄을 맞이해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한 신상품도 선보인다. 봄 날씨에 입기 좋은 의류잡화 상품들도 선보여 '폴로 케이블니트 코튼 스웨터'를 17만9000원에, '뉴발란스 헤리티지 공용 런닝화'를 10만9000원에 '남성 반팔 파리 폴로 셔츠'를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보다는 온라인·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에 고객들이 유입된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들을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은 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프리미엄몰'을 통해 '롯데백화점 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TV홈쇼핑처럼 쇼호스트·인플루언서와 같은 진행자가 매일 12시, 15시에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커머스 채널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몰 내에 '라이브샵' 코너도 만들어 백화점에 진열된 상품들을 모델들이 직접 입어본 모습을 짧은 동영상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순한 상품 정보가 아닌 실제 사람이 착용한 모습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리미엄몰과 엘롯데의 약 60여개의 브랜드 상품들을 3D 이미지로 촬영해 360도 어느 각도에서도 상품을 볼 수 있는 '3D 쇼핑'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직접 실물 상품을 보지 않아도 직접 상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봄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쇼핑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을 고객들의 마음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봄 행사와 축제 등은 즐길 수 없게 됐지만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가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에는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통해 가성비를 앞세웠다면 이번에는 디자인과 고효율을 강조한 공기청정기를 새로 선보이는 것이다. 사진=현대렌탈케어 제공
현대렌탈케어가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에는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통해 가성비를 앞세웠다면 이번에는 디자인과 고효율을 강조한 공기청정기를 새로 선보이는 것이다. 사진=현대렌탈케어 제공

◆현대렌탈케어,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 나선다

현대렌탈케어가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에는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통해 가성비를 앞세웠다면 이번에는 디자인과 고효율을 강조한 공기청정기를 새로 선보이는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23일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HQ-A20500)'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품의 권장 사용 면적은 72㎡(21.8평)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브론즈 두 가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는 '4단계 필터(프리필터-기능성필터-탈취 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양쪽에 탑재되어 두 배의 필터를 통해 더욱 많은 양의 미세먼지 집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미세먼지 집진필터에는 필터에 흡입된 공기 속 0.3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 걸러내는 '고성능 집진필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험성적 취득)'를 적용했으며, 미세먼지 인식 성능 강화를 위해 극초미세먼지(1㎛ 이하)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PM 1.0 레이저 센서)'도 탑재했다.

블레이드(날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청정 성능도 극대화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프리미엄형 제품 차별화를 위해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타공 방식의 디자인이 아닌 블레이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면서 "한국공기청정협회 규격(SPS-KACA 002-2018)에 따라 자체 테스트 한 결과, 동일한 규격의 타공 방식 설계 보다 집진 성능도 최대 19% 가량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기준을 충족해 월 1000원(한 달 동안 하루 8시간씩 사용 기준) 수준의 전기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의 월 렌털료는 3만4900원이며, 의무 사용 기간은 36개월이다. 현대렌탈케어 제휴 신용카드인 '현대큐밍 하나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 할인 혜택을 선택하고 전월 30만 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렌털료가 월 1만3000원 할인된다.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고객은 전월 1만 원만 이용하면 24개월간 추가로 월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월 최대 1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각 가정마다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겨냥해 '세트형 패키지'도 선보인다. 추가로 월 렌털료 1만2000원을 내면, 콤팩트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케어 큐브(37.9㎡, 11평형)'를 함께 렌털받을 수 있는 것이다. 큐밍 더케어 큐브는 현대렌탈케어 공기청정기 중 크기가 가장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모델이며, 개별 렌털 때 월 렌털료가 2만3900원이다.

이번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출시는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성장기조를 계속 이어가려는 현대렌탈케어의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통해 가성비로 시장에 안착했는데 앞으로는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차별화로 시장 공략에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의미다.

현대렌탈케어는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손잡고 매트리스를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 의류건조기와 냉장고 등 대형 생활가전 20여 종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런 프리미엄 제품 라인 강화는 현대렌탈케어의 신규 가입 계정 확대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의 신규 가입 계정은 전체 신규 계정(13만 개) 가운데 40%를 차지하며, 신규 가입계정 확대에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매트리스 신규 렌탈 고객의 경우, 전체 신규 고객 중에 프리미엄 제품(럭셔리·프리미엄 모델) 가입 고객 비중(54%)이 절반 이상이었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연내에 얼음정수기나 빌트인 정수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면서 "프리미엄 제품으로만 올해 5만개 이상의 신규 계정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 프리미엄몰'이 3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4주 동안 '당신의 잃어버린 봄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신세계는 23일 삼성카드와 손잡고 백화점 할인부터 무료 주차, VIP멤버스바 이용, 기존 VIP고객 혜택인 스페셜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한 '신세계 THE S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 삼성카드와 손잡고 백화점 VIP 혜택 누릴 수 있는 제휴카드 선봬

이제 신용카드만 만들어도 백화점 VIP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세계는 23일 삼성카드와 손잡고 백화점 할인부터 무료 주차, VIP멤버스바 이용, 기존 VIP고객 혜택인 스페셜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한 '신세계 THE S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에 VIP 혜택을 겸비한 카드를 통해 잠재적 VIP 고객을 육성하고 백화점 문턱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매달 백화점 할인쿠폰(5%) 6장은 물론 무료 주차권 3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THE S 카드의 가장 파격적인 혜택은 '스페셜 마일리지' 2배 적립이다.

스페셜 마일리지는 일반적으로 할인 혹은 사은행사가 불가능한 해외명품 브랜드 쇼핑 시 구매 금액을 적립해주고, 적립된 금액의 3%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제도다.

THE S 카드 이용 고객은 기존 VIP 고객(골드 이상 VIP)보다 2배 많은 적립률(구매 금액의 50%)인 구매금액 100%이 적립된다.

또 매월 한도금액 내에서 백화점 7% 할인받고 기존 VIP고객 서비스인 멤버스바도 이용 가능하다.

재테크, 육아, 예술, 교양, 인문학 등 수준 높은 강좌로 구성된 신세계 아카데미(문화센터) 역시 5% 할인된다.

신세계백화점뿐 아니라 삼성카드의 VIP 혜택까지 더해 양사의 VIP 서비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THE S 카드 발급 때 삼성카드 프리미엄 골드 등급을 부여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쓱배송 10% 할인, 렌터카 할인 등 각종 할인쿠폰, 삼성카드 쇼핑 특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 측은 이번 카드 출시로 백화점 매출을 이끄는 VIP를 선점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카드 출시는 카드사의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오히려 카드사보다 더 주도적으로 관여해 신규 상품을 개발 중이다.

THE S 카드 역시 신세계가 주도한 상품으로 삼성카드와 빅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맞춤형 혜택 설계, 카드 디자인과 네이밍 등을 차별화했다.

먼저 고객 소비 패턴 빅데이터에 따라 백화점 VIP 고객들이 선호하는 업종을 엄선했다. 분석에 따르면 VIP 고객들은 일반 제휴카드 고객보다 ▲쇼핑 ▲건강 ▲교육 ▲통신 등 4가지 카테고리에서 더 많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보고 관련 업종에 집중했다.

제휴카드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5% 할인에 더해 1% 청구할인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할인(1.5%)을 받을 수 있다.

교육 관련 혜택도 풍성하다. 온·오프라인 서점은 물론 국내 대부분 학원까지 할인(1.5%)되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 삼성카드 결제가 되는 모든 곳을 포함했다.

휴대전화 통신비와 병원과 약국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등 10대 커피전문점 20% 할인, 모든 영화관 1만 원 할인, 호텔 발렛 서비스, 국내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역대급 카드 혜택을 모두 담았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해 백화점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휴카드 고객이 높은 충성도를 기반으로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앞으로 백화점 성장에 큰 축이 될 미래 VIP 고객 선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제휴카드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협력에 나선다. 갤러리아는 중소협력사의 매장 수수료 인하 및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상생 협력 방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협력에 나선다. 갤러리아는 중소협력사의 매장 수수료 인하 및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상생 협력 방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갤러리아백화점, 코로나19 극복 중소협력사 지원…"함께 멀리" 상생철학 실천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협력에 나선다. 갤러리아는 중소협력사의 매장 수수료 인하 및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상생 협력 방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갤러리아는 이번 3월 개점한 광교 사업장을 제외한 전 사업장의 식음료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감소에 비례한 수수료 인하 지원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식당가와 푸드코트 등 식음료 매장의 매출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식음료 매장은 자영업자 혹은 영세사업자가 다수의 점포를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주는 것보다는 각 점포의 매출 감소에 비례한 수수료 인하와 관리비 감면이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라고 백화점 측은 판단했다.

갤러리아는 식당가와 푸드코트의 입점된 전체 161개 브랜드 가운데 대기업을 제외한 영세·중견기업 및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118개 협력업체 브랜드대상으로 매출 감소 폭에 따른 수수료 인하를 한다.

인하된 수수료는 다음 달 입점 브랜드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대상 매장은 3월 한 달 동안 평균적으로 12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경우에 따라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는 브랜드도 있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는 식당가 매장 22곳 가운데 영세·중견기업 및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17곳을 대상으로 3월 직접 관리비를 전액 면제한다. 백화점 식당가 매장은 매월 수도 및 광열비 등을 실 사용량에 따라 직접 관리비로 납부하는데, 관리비 면제로 각 식당가 매장은 평균 14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런 갤러리아의 지원 방안은 영세 협력업체 외에도 중견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는 차별성을 가진다. 또 매출 감소폭에 비례한 수수료 인하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직접관리비를 전액 갤러리아에서 부담해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 자구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러리아는 식당가와 푸드코트 등 중소 F&B 협력사 대상 지원 외에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 패션, 생활용품 등 중소기업 협력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갤러리아백화점은 중소기업 협력업체 350여개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 ▲150억 규모 우리은행 협약 동반성장펀드 운영 ▲60억 규모 산업은행 협약 일자리창출펀드운용 ▲외상 매출 채권 담보 대출 지원(지급일 대비 약 2주 조기 수령 금융상품 알선) ▲축산 직거래 업체 생산장려금 지원 등의 금융 지원을 포함한다.

또 납품대금 지급 조건을 ▲생식품 영세 직매입 업체 월 3회 대금 지급(현금결제비율100%) ▲납품대금 조기 지급(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7일 선지급) 등으로 지원하고, 이 외에도 ▲세일즈스탭 중식과 간식비 지원 ▲지자체 연계 중소기업 판로 개척(광교, 센터시티, 타임월드 매장) 등을 지원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상생 지원안은 코로나19 어려움은 백화점 못지않게 중소협력사가 더 크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어, 협력사의 고통분담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멀리' 가치 실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오는 29일까지 삼성전자와 '슈퍼브랜드위크'를 열고, 신제품 '그랑데 세탁기 21㎏'을 단독 선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 구매 때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 사진=G마켓 제공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오는 29일까지 삼성전자와 '슈퍼브랜드위크'를 열고, 신제품 '그랑데 세탁기 21㎏'을 단독 선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 구매 때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 사진=G마켓 제공

◆이베이코리아 'G마켓', 삼성전자 '그랑데 세탁기' 단독 선판매 및 인기 가전 단독 1+1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오는 29일까지 삼성전자와 '슈퍼브랜드위크'를 열고, 신제품 '그랑데 세탁기 21㎏'을 단독 선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 구매 때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

먼저 행사 전용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제품 구매 때 활용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내 ID 당 3회까지 증정한다. 이베이코리아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만원, 전체 일반고객에게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에 G마켓에서 단독 선판매하는 신제품 '그랑데 세탁기 21㎏(WF21T6000KW)'는 에너지 1등급 제품으로 초절약 코스를 활용해 알뜰 사용이 가능하고, 무세제통세척으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00대 한정 수량으로, 공식 판매가 142만9000원에서 할인된 132만9000원에 판매한다. 할인쿠폰 적용 때 스마일클럽 회원은 129만9000원에, 일반 회원은 130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구매객 전원에게는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AX60T5020WDD)'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삼성전자 인기제품을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와 묶은 1+1 단독 패키지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최대 쿠폰혜택가 88만9000원에 판매하고, '삼성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는 쿠폰혜택가 59만9000원에 선보인다. '삼성 QLED TV 75형+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삼성 무풍갤러리 에어컨+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패키지를 최대 20만원 이상 저렴한 336만원과 39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인기 가전을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 '대용량 삼성 에어드레서(DF10T9300KG)'를 비롯해, '삼성 비스포크 1도어 김치냉장고(RQ32R7602AP)', '삼성 비스포크 메탈 1등급 4도어 (RF85R9131AP)', '삼성 UHD TV 65(UN65NU7050FXKR)' 등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건조기, 청소기, 세탁기, TV, 노트북, 휴대폰 등을 최대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음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인기 가전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손잡고 이번 슈퍼브랜드위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행사가 시작되는 3월 23일부터 정부 시행 '으뜸효율가전 구매비용 환급 사업정책'이 시작되어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전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음식 배달 앱 시장을 개척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표=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배민)'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음식 배달 앱 시장을 개척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표=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 지난해 사상 최초 '매출 5000억' 달성

'배달의민족(배민)'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음식 배달 앱 시장을 개척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2019년 연간 매출이 5654억원(K-IFRS 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 성장한 수치로 2015년 495억원(K-GAAP 개별기준)과 비교하면 4년 만에 11배 이상 성장했다.

다만 36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16년 2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창업 후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해왔지만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배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라이더 프로모션 비용 등 지출이 고루 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889억원 줄었다.

이와 함께 배민이 성장하면서 국내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도 커지고 있다. 배민 앱에 입점한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지난해 배민에서 올린 매출은 총 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1조 원을 넘어선 뒤 2017년 3조원, 2018년 5조2000억원 등 꾸준히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도 1~2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늘고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주문 증가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은 배맨의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식문화에 맞닿은 서비스도 다각도로 전개했다. 'B마트'는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주문 즉시 배송하는 모델로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이며 로봇 서비스 사업도 단계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서빙 로봇 렌털 사업은 비대면 선호 추세에 맞춰 올해 안에 전국 200개 업소 300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민이 독자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한 사업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6월 베트남 호치민에 런칭한 'BAEMIN'은 특유의 컬처 마케팅을 현지 정서에 결합해 주목받고 있다. 식자재 전문쇼핑몰 '배민상회'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며 지속 가능 경영에 동참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장사 학교 '배민아카데미' 역시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2019년은 국내 음식배달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만한 기술 경쟁력과 경영 노하우를 축적한 한 해였다. 2020년은 건전한 성장 구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제34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공모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제34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공모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 4월 30일까지 '어린이 그림잔치 공모전 접수'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제34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공모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공모전은 수도권, 남부권으로 나눠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하고 그림을 그려 우편으로 보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에 접수된 그림은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하여 우수 작품을 선정해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시회는 수도권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5월 29~31일), 남부권은 부산BEXCO(5월 22~24일)에서 열린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전시회는 취소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의 어린이 그림 축제"라며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P&G(대표 발라카 니야지)는 23일 11번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위생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11번가x P&G 워너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P&G 제공
한국P&G(대표 발라카 니야지)는 23일 11번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위생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11번가x P&G 워너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P&G 제공

◆한국P&G, 코로나19 극복 위해 11번가와 함께 생필품 기부와 프로모션 진행

한국P&G(대표 발라카 니야지)는 23일 11번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위생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11번가x P&G 워너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11번가에서는 팸퍼스, 다우니,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팬틴, 헤드앤숄더, 스위퍼 등 다양한 P&G의 생활용품 브랜드 상품을 15%+10% 쿠폰할인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특히 팸퍼스, 다우니, 질레트 등 주요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섬유유연제, 세제, 면도기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독거노인, 아동, 한부모가족 등 사회 소외계층과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 쏟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각종 생필품 2만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P&G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생필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국가적 재난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계층과 의료진분들께도 힘을 보태고자 생필품 키트 기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한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한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 개시
 
오리온은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한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포카칩' 포장재와 '배배', '초코송이' 등 낱개 속포장재를 플렉소 인쇄방식 생산을 개시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 방식.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전사적 친환경 경영에 나서며 지난해 70억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기존 포장재 인쇄 때 필수적이었던 유기용제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고, 무동판 인쇄가 가능해지면서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근로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오리온은 앞으로 전 제품을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포장재 축소와 개선,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장재 혁신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2014년부터 총 22개 제품의 포장재 규격을 축소했다. 2017년에는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 친화적 포장재를 개발 적용했고 2018년에는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 12개 제품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받았다.

또 2015년, 2019년 두 번에 걸쳐 총 32개 브랜드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포장재 제조 때 사용하는 잉크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78t 줄였다.

또 이런 친환경 활동을 소비자 만족도 제고로 이어가고 있다. 잉크와 포장재 사용량 축소 등에 따른 원가 절감분을 가격 인상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는 '착한포장 프로젝트'로 소비자들에게 환원하며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총 17개 제품을 증량했으며 생산설비 개선과 효율화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더불어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오리온 윤리경영의 한 축이자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면서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 실천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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