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효소 침투 방식으로 만든 부드럽고 연한 연화(軟化) 간편식 2종을 선보였다. 사진=아워홈 제공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효소 침투 방식으로 만든 부드럽고 연한 연화(軟化) 간편식 2종을 선보였다. 사진=아워홈 제공

[비즈월드] ◆아워홈, 부드럽고 연한 연화 간편식 양념육 2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효소 침투 방식으로 만든 부드럽고 연한 연화(軟化) 간편식 2종을 선보였다. 

아워홈은 2017년 국내 최초로 효소 활용 연화기술을 개발한 이래, 약 2년간 전국 요양원과 병원, 어린이집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연화식을 활발히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쌓은 제조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제품 개선에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연화 간편식을 B2C 시장에 출시했다고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연화 간편식은 '부드럽고 연한 간장불고기', '부드럽고 연한 고추장 불고기' 2종이다. 이들 제품은 저작성과 소화 편의성, 맛, 영양까지 고려해 설계되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식물성 효소 성분으로 저온 숙성해 육질은 부드럽게 만들면서 풍부한 육즙과 씹는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또 국산 배퓨레와 매실 농축액을 사용해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소비자가는 각 4900원이며, 아워홈 식품점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화 간편식은아워홈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HMR 용기형 파우치'에 담겨 출시한다. 용기에 따로 담을 필요없이 개봉 후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동안 조리하면 취식 가능하다. 'HMR 용기형 파우치'는 취식 편의성, 자립 안정성, 친환경성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13회 미래패키징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저작과 소화를 용이하게 하면서 맛과 식감, 영양은 그대로 살린 아워홈의 효소 침투 방식 연화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면서 "이번 B2C상품 출시로 아직은 일반 소비자에게 생소한 '연화식'이라는 카테고리가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은 B2B 시장에서 쌓은 연화식 제조 노하우와고객 경험을 담아 출시했다. 육류뿐 아니라 생선, 채소, 떡 등 다양한 원물에 대한 상품화는 물론, 연화 단계조절로 세분화된상품 출시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2.2㎜ 얇은 두께와 바삭한 식감으로 인기 있는 새우 맛 '빠새'의 후속 제품으로 후라이드 치킨 맛을 구현한 '빠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2.2㎜ 얇은 두께와 바삭한 식감으로 인기 있는 새우 맛 '빠새'의 후속 제품으로 후라이드 치킨 맛을 구현한 '빠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해태제과 제공

◆"후라이드치킨 과자로 즐기자"…해태제과, 리얼 치킨스낵 '빠닭' 출시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2.2㎜ 얇은 두께와 바삭한 식감으로 인기 있는 새우 맛 '빠새'의 후속 제품으로 후라이드 치킨 맛을 구현한 '빠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새우를 통째로 갈아 넣어 맛과 향의 차별화를 강조한 '빠새'처럼 '빠닭' 역시 동일한 콘셉트로 국민 대표간식 후라이드 치킨 맛을 과자에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빠새의 새우원물 함량은 7%이다. 그러나 신제품은 8%로 함량을 높였다. 대신 맛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 육수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손쉬운 시즈닝이 아닌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여기에 갖은 조미료와 전분 등 후라이드 치킨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 튀김 옷 반죽도 실제와 같이 배합했다.

고온의 기름에 튀긴다는 공통점에 주목하고 유사한 재료와 공정을 거치면서 후라이드 치킨과 가장 근접한 맛과 향을 찾았다는 것이다.

패키지도 '리얼 치킨스낵'의 디테일을 살렸다. 노란 색상에 붉은 톤으로 포인트를 준 레트로 감성이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의 치킨 사랑은 크지만 과자에 있어서는 블루오션이라고 할 정도로 대중화되지 않은 시장이다"면서 "진짜 치킨 맛을 살린 만큼 새우과자에 못지 않은 인기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주 마켓
CU가 야식을 즐기는 '집콕' 족을 위해 프리미엄 안주 도시락을 선보였다. 사진=CU 제공

◆CU, '안주 마켓 시리즈' 2종 출시

CU가 야식을 즐기는 '집콕' 족을 위해 프리미엄 안주 도시락을 선보였다.

CU에 따르면 기업들이 재택근무 조치를 연장하면서 3월 들어 주택가에 위치한 매장의 심야 시간대(23시~02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냉장 안주는 19.2%, 즉석조리식품(군고구마, 조각 치킨 등)은 10.1% 매출이 상승했으며, 맥주와 와인 매출도 각각 19.6%, 19.8% 올랐다. 이는 다음 날 출근 부담이 없어지면서 야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CU는 '매콤치즈콘닭'(5900원), '반반 치킨새우강정'(8900원) 등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형 도시락 '안주 마켓 시리즈'를 선보였다.

매콤치즈콘닭은 훈제 치킨을 혼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인기 부위로 된 닭 반 마리에 매콤한 소스를 묻혀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콘치즈 샐러드, 웨지감자, 치킨 무, 비닐장갑이 제품과 함께 제공된다.

반반 치킨새우강정은 바삭하게 튀긴 고구마와 닭강정에 짭조름한 허니 간장소스를 입힌 '맛탕치킨강정'과 매콤한 양념에 새우튀김과 닭강정을 버무린 '새우치킨강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오는 26일에는 매콤한 '텍사스식 윙봉'과 갈릭 디핑소스, 나초,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윙봉 치킨 플래터'(8900원)도 새로 나올 예정이다. '강력추천 8찬 정식'(4500원), '요리비책 돼지고기 덮밥(4000원)' 등 백반 스타일의 도시락도 계획돼 있다.

GS25가 반려동물 보험 상품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을 단독 출시했다. 사진=GS25 제공
GS25가 반려동물 보험 상품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을 단독 출시했다. 사진=GS25 제공

◆GS25, 반려동물 보험 상품 단독 출시

GS25가 반려동물 보험 상품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을 단독 출시했다.

이 보험은 현대해상과 협업한 것으로, 치료비 보장 중심의 기존 보험 상품과 달리 배상책임·장례비 보장이 특화된 상품이다.

반려견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게 손해를 입힐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 내 지원하고, 반려견 사망 시 장례비 15만원을 지급한다.

가입은 지자체에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일부 견종 제외) 중 태어났을 때부터 6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 연간 보험료는 1만원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GS25 매장을 방문해 계산대 입력창에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전송받은 메시지의 링크에 접속하면 된다. 이후 고객과 반려견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료를 결제하면 가입이 승인된다.

세븐일레븐이 냉동 베이커리가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과 보관의 편의성, 간편한 조리법을 장점으로 앞세워 홈 카페 시장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냉동 베이커리 시리즈 '생생빵상회'를 선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냉동 베이커리가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과 보관의 편의성, 간편한 조리법을 장점으로 앞세워 홈 카페 시장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냉동 베이커리 시리즈 '생생빵상회'를 선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냉동 베이커리 3종 출시

세븐일레븐이 냉동 베이커리가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과 보관의 편의성, 간편한 조리법을 장점으로 앞세워 홈 카페 시장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냉동 베이커리 시리즈 '생생빵상회'를 선보였다.

생생빵상회는 '감자마요찰볼(8500원)', '갈릭소시지빵(8500원)', '크림치즈프레즐(1만2000원)' 등 3종류로 구성됐다. 구울수록 향과 풍미가 살아나는 벨기에산 리골레또 발효종을 활용했다.

감자마요찰볼은 부드러운 감자마요가 가득 들어있는 간식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갈릭소시지빵은 갈릭소스를 토핑한 소시지가 들어간 제품이다. 크림치즈프레즐은 프레즐 안에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치즈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상품들은 별도의 해동 없이 개봉 후 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하면 된다. 상품별로 약 30초에서 2분가량 조리하면 집에서도 질 좋고 따뜻한 빵을 먹을 수 있다.

이마트24가 계절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시즌리스(Season-less)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계절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시즌리스(Season-less)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사계절 판매하는 '시즌리스(Season-less) 상품' 출시

이마트24가 계절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시즌리스(Season-less) 상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겨울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운영하던 국물 도시락과 군고구마를 사계절 내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가정간편식 중 국물 요리제품이 사계절 내내 꾸준한 매출을 보이는 것에 착안해 따뜻한 날씨에도 국물 요리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시즌리스 상품 중 하나인 '부대찌개 국밥'(4000원)은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정찬 도시락 형태가 아닌, 국밥 형태의 한 그릇 도시락이다. 도시락 상단에 있는 토핑과 소스를 하단 용기의 밥 위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조리된다. 토핑은 소시지, 떡국 떡, 볶음김치, 치즈, 양파, 청양고추, 소스 등으로 구성됐다.

'냉동 군고구마'(1800원)와 '냉동 구운 감자'(1300원)는 황토가마에 구운 고구마·감자를 급속 냉각시킨 반조리 제품이다. 특히 냉동 군고구마는 26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띄는 베니하루카 품종의 고구마만을 선별해 제조된다.

그동안 군고구마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부터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최근 다이어트나 체형관리를 위해 식사 대용으로 군고구마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꾸준히 판매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직영점 3곳에서 테스트로 군고구마를 판매한 결과 11~2월뿐만 아니라 6~8월까지 매출이 꾸준히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회사인 '해태htb'는 국민과즙음료 '봉봉' 브랜드가 만든 저칼로리 건강 간식 '봉봉 곤약젤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해태htb 제공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회사인 '해태htb'는 국민과즙음료 '봉봉' 브랜드가 만든 저칼로리 건강 간식 '봉봉 곤약젤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해태htb 제공

◆해태htb, 국민음료 '봉봉'이 만든 탱글한 '봉봉 곤약젤리' 출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회사인 해태htb는 국민과즙음료 '봉봉' 브랜드가 만든 저칼로리 건강 간식 '봉봉 곤약젤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1981년 출시된 봉봉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다. 최근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열풍을 타며 주요 편의점에서 과즙음료 누적 판매량 2위를 달성하는 등 '역주행'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해태htb는 봉봉의 명성을 이어갈 후속작으로 '봉봉 곤약젤리'를 출시했다. 봉봉 곤약젤리는 봉봉하면 떠오르는 탱글탱글한 식감과 상큼한 과일 맛을 그대로 살린 건강 간식이다. 여기에 알로에 추출물을 더해 한번 더 건강을 생각했다.

이 제품은 '맛있는 음식은 칼로리가 높다'는 편견도 깼다. 1개당 150㎖로 푸짐하지만 다 먹어도 8kcal 밖에 되지 않는다. 곤약 특유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가벼운 간식이나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봉봉 곤약젤리는 복숭아와 사과, 수박 등 3가지 맛(개당 1500원)으로 출시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먹음직스러운 과일과 일명 '땡땡이' 디자인으로 봉봉만의 뉴트로한 느낌을 살렸다.

해태htb 관계자는 "봉봉 곤약젤리는 국민과즙음료 봉봉의 이름을 내건 만큼 맛, 건강, 칼로리 삼박자를 모두 갖춘 맞춤 간식이다"면서 "제품 하나라도 나를 위해 꼼꼼히 고르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음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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