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최근 모바일 전화기, 태블릿 컴퓨터, 랩톱 컴퓨터, 데스크톱 컴퓨터 등을 설치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해 원격으로 제어될 수 있는 가정용 전자 디바이스들이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제조사들이 전구의 밝기 또는 색상을 조정하기 위해 모바일 전화기 상에서 실행 중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제어될 수 있는 조명 전구들을 만들고 있다.

또  유사한 제어기능을 갖는 도어 잠금장치(door lock), 냉난방을 위한 보일러나 에어컨 등 온도조절기(thermostat),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등의 생활가전 제품들이 이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생할가전들은 사용자에게 더 큰 수준의 제어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가정 내의 원격으로 제어되는 디바이스들의 수와 원격으로 제어되는 디바이스들의 유형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런 디바이스들을 한번에 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더 복잡하고 어려워졌다.

예를 들어 전형적인 집에는 다양한 방들 전체에 걸쳐 배치된 몇십개의 조명 전구 등 가전제품이 있다. 

종래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하면, 각각의 조명 전구에게 고유 식별자가 주어지고, 이런 디바이스들 중 하나를 제어하려고 시도하는 사용자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내의 이용가능한 디바이스들의 목록으로부터 적절한 식별자를 별도로 선택해야 했다.

특정 조명 전구에 대한 정확한 식별자를 기억하고 그 식별자를 개별 전구의 식별자 목록으로부터 찾는 것은 어렵고 시간 소모적인 과정이 될 수 있다.

많은 수의 원격으로 제어되는 디바이스들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어려움에 더해 서로 다른 제조법들은 전형적으로 그들 각각의 디바이스들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한다.

그 결과 사용자는 그의 조명 전구들을 켜거나 끄기 위해 하나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찾아서 열어야 하고, 이어서 그의 온도조절기의 온도를 설정하기 위해 또 다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찾아서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국내에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가정 자동화를 위한 지능형 어시스턴트(INTELLIGENT ASSISTANT FOR HOME AUTOMATION' 특허를 출원해 상용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특허는 2015년 3월 31일 미국에서 출원(출원번호 제US2015/023593호)된 후 국내에는 2018년 10월 3일 번역문을 제출하고 올해 3월 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8124호)을 받았다.

이 발명은 가상 어시스턴트를 사용해 전자 디바이스들을 제어하기 위한 시스템들 및 프로세스들에 관한 것이다.

사용자는 사용자 디바이스에게 자연 언어 형태의 입력을 음성으로 하나 이상의 전자 디바이스들을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 디바이스는 사용자 스피치를 서버로 송신해 텍스트 표현으로 변환하고 이에 따라 하나 이상의 전자 디바이스들이나 하나 이상의 전자 디바이스들에 의해 수행될 적절한 커맨드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별된 하나 이상의 디바이스들 및 수행될 커맨드들은 사용자 디바이스로 다시 송신될 수 있는데 사용자 디바이스는 커맨드들을 실행을 위한 적절한 하나 이상의 전자 디바이스들로 전송할 수 있다.

커맨드들을 수신하는 것에 응답해 하나 이상의 전자 디바이스들은 커맨드들을 수행할 수 있고, 현재 상태를 사용자 디바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시 표시한다.

이 발명을 발전시키면 제조사가 다른 전자기기들을 하나의 디바이스를 통해 편하고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