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과 친환경 종이쇼핑백을 도입해 본격적인 면세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과 친환경 종이쇼핑백을 도입해 본격적인 면세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비즈월드]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과 친환경 종이쇼핑백을 도입해 본격적인 면세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 확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0일부터 인천 통합물류센터와 인천공항점에 생분해 소재 비닐은 시범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닐은 토지 매립 때 180일 이내에 80% 이상 자연 분해되는 제품입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 생분해 소재 비닐을 오는 4월까지 국내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과 물류센터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9월부터 통합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의 상품 운송 수단을 행낭에서 상품보호기능이 강화된 플라스틱 용기로 교체해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비닐 사용 최소화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더해 비닐 포장재 또한 생분해 소재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200t의 비닐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는 생분해 비닐쇼핑백뿐만 아니라 종이쇼핑백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피가 작거나 가벼운 제품을 담는 작은 사이즈 비닐백이 친환경 종이백으로 대체되며 오는 4월까지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폐비닐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자원 재활용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계속 확대해 유통업계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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