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 100대 기업 영업익 ‘3분의 1’ 토막…전년 比 35.9%↓
2019년 국내 100대 기업 영업익 ‘3분의 1’ 토막…전년 比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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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기·전자 업종 시가총액 약 40조원 감소…19개 업종 중 절반 이상 줄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만 36조원 이상 감소…전체 감소액의 76.6%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시총 1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잠정실적을 발표한 87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1608조978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1조9442억원, 64조9154억원으로 집계됐다. 표=CEO스코어 제공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시총 1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잠정실적을 발표한 87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1608조978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1조9442억원, 64조9154억원으로 집계됐다. 표=CEO스코어 제공

[비즈월드]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년 동안 각각 35.9%, 45.2% 줄었고, 2년 전과 비교해도 32.1%, 46.2%씩 감소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반도체 호황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라 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폭은 각각 13.6%, 39.3%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전체 19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10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2년 전에 비해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IT·전기·전자가 39조8589억원 줄어 감소액이 가장 컸고 △석유화학 △서비스 △철강 △지주 △보험 △통신 △운송 △여신금융 △공기업 등도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시총 1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잠정실적을 발표한 87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1608조978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1조9442억원, 64조915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159조815억원에서 101조9442억원으로 35.9%(57조1373억원) 급감했고 2년 전과 비교하면 32.1%(48조1427억원)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됐습니다. 또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악화가 기업들의 이익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가 73조161억원에서 33조1572억원으로 39조8589억원(54.6%)이나 줄었습니다. 2017년 반도체 호황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저효과 탓에 감소액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어 석유화학업종도 6조6528억원(61.4%) 줄었으며 △서비스 -2조2449억원(-23.1%) △철강 -1조8787억원(-27.3%) △지주 -1조4837억원(-23.4%) △보험 -1조1400억원(-27.5%) 등도 1조원 이상 줄었습니다.

반면 은행(지주 포함)은  13조2567억원에서 15조8676억원으로 2조6109억원(19.7%) 늘어 증가액이 가장 많았고 조선‧기계‧설비가 -6714억원에서 3343억원으로 1조58억원 늘며 흑자전환했습니다.

이외에 △통신 -7910억원(-21.2%) △운송 -4568억원(-24.0%) △여신금융 -559억원(-11.1%) △공기업 -287억원(-5.4%)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업별로는 86곳 중 절반이 넘는 45곳의 영업이익이 줄었은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감소액이 가장 컸습니다. 삼성전자가 2017년 53조6450억원에서 27조7685억원으로 25조8765억원(48.2%) 감소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13조7213억원에서 2조7127억원으로 11조86억원(80.2%) 줄어들었습니다. 전체 86개 기업 중 영업이익이 10조원 이상 감소한 곳은 두 곳뿐이었습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3조8210억원(-155.2%), LG화학 -2조328억원(-69.4%), SK이노베이션 -1조9651억원(-60.8%), SK㈜ -1조8929억원(-32.3%), 롯데케미칼 -1조8221억원(-62.2%), ㈜LG -1조1617억원(-53.1%), 현대제철 -1조363억원(-75.8%) 등이 1조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곳은 LG디스플레이 이외에 한진칼과 삼성중공업으로, 한진칼과 삼성중공업의 손실액은 각각 42억원, 6166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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