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에도 여성의 감성이 돋보인다”…특허청, 내달 31일까지 ‘2020 생활발명코리아’ 공모 접수
“특허에도 여성의 감성이 돋보인다”…특허청, 내달 31일까지 ‘2020 생활발명코리아’ 공모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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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선 발명가가 2015년 11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2020150007306호)하고 2017년 3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200483059호) 받은 ‘분리수거함’ 특허의 대표도면(사진 왼쪽 위)과 실제 제품(오른쪽 위), 윤해진, 배상우씨가 2018년 7월 17일 공동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82881호)하고 2019년 8월 26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16631호)을 받은 ‘신발 살균 건조기’ 특허 대표도면(왼쪽 아래)과 실제 제품(오른쪽 아래). 사진=키프리스 캡처, 특허청 제공
나예선 발명가가 2015년 11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2020150007306호)하고 2017년 3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200483059호) 받은 ‘분리수거함’ 특허의 대표도면(사진 왼쪽 위)과 실제 제품(오른쪽 위), 윤해진, 배상우씨가 2018년 7월 17일 공동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82881호)하고 2019년 8월 26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16631호)을 받은 ‘신발 살균 건조기’ 특허 대표도면(왼쪽 아래)과 실제 제품(오른쪽 아래). 사진=키프리스 캡처, 특허청 제공

[비즈월드] #1. 분리수거함은, 기둥 프레임, 상기 기둥 프레임 상부에 구비되는 손잡이, 상기 기둥 프레임 하부에 구비되는 것으로서 바퀴가 구비되는 바닥 프레임을 포함하는 핸드카; 및 상기 기둥 프레임에 탈부착 가능한 수거함을 포함한다.

#2. 본 발명은 휴대가 가능하며 신발의 내부와 외부를 동시에 건조 및 살균 처리하는 신발 살균 건조기에 관한 것으로 내부에 신발이 수용되도록 수용공간이 형성되는 본체와 내부에 설치되는 건조부, 신발의 내부를 소독할 수 있도록 살균기능이 있는 파장의 자외선을 조사하는 자외선 살균부와 본체부의 내면에 설치되는 온습도 센서와 측정된 측정값에 따라 건조부와 자외선 살균부를 제어하는 제어부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1은 나예선 발명가가 2015년 11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2020150007306호)하고 2017년 3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200483059호) 받은 ‘분리수거함’라는 명칭의 특허에 대한 요약문입니다. #2는 윤해진, 배상우씨가 2018년 7월 17일 공동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82881호)하고 2019년 8월 26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16631호)을 받은 ‘신발 살균 건조기’에 대한 특허 요약문입니다.

이들 특허의 공통점은 특허청이 발명을 통해 여성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벌이고 있는 ‘2020 생활발명코리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먼저 ‘이동식 분리수거함’은 경력단절 여성이었던 인트리 나예선 대표가 2015년 생활발명코리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실제 제품으로 출시돼 홈쇼핑에까지 론칭됐으며 바퀴 덕분에 날개 돋친 듯 제품이 판매되면서 성공한 주부 CEO가 됐습니다.

이 발명은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겪었던 불편함을 줄여줍니다.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분리해 배출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같은 대규모 주거 단지의 경우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배출 때 PAT병, 유리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와 재활용 불가능한 일반쓰레기와 조리 때 발생하는 각종 음식물 쓰레기 등을 별도로 구분해 보관했다가 아파트 내의 지정된 분리수거 장소에 배출토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가정에서는 분리한 쓰레기를 보관할 만한 별도의 보관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의 분리 보관이 매우 불편하고 청결하지 못합니다.

특히 각종 쓰레기를 배출시 종류별로 분리된 쓰레기의 중량이 무겁고 다수의 개별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한 사람이 한 번에 옮기기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닙니다. 쓰레기를 배출 때에는 한 사람이 여러 번에 걸쳐 쓰레기를 지정된 분리수거 장소로 옮기거나 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재활용 쓰레기통은 박스 형태로 보관 장소의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무거워 이동이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한 제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신발 살균 건조기의 제품명인 ‘급속 신발 세척건조살균기’는 2018년 생활발명코리아 공모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스마트름뱅이 윤해진 대표가 실제 제품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발명 역시 생활 속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여 줍니다.
 
일반적으로 매일 신는 신발은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내부에 땀이 차게 되어 신발 내부에 각종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게 됨에 따라 위생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천시에는 신발이 빗물에 젖게 되어 그 상태로 계속 사용하게 되면 신발 내부에 습기와 세균 등의 발생으로 인해 악취나 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신발 내부의 습기와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는 세탁 또는 자연 건조를 이용하는데, 세탁 또는 자연 건조를 하는 작업은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매일 청결한 신발을 신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발의 살균과 건조를 위한 오존, 자외선 및 열풍을 이용한 제품들이 제안되고 있지만 이런 것들의 대부분이 별도의 신발을 수납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거나 열풍으로 인해 실내 전체에 신발의 악취가 번지게 되어 실내에서 사용이 어렵거나, 오존 등의 그 자체의 비릿한 악취로 인해 실내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또 자외선이 신발 내부의 발가락이 닿는 가장 깊숙한 곳까지 직접 닿지 않거나 자외선이 국부적으로만 조사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종래의 제품들은 휴대가 불가능할 정도로 크기가 크거나 가구 등으로 사용되는 수납장 수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해당 발명을 적용한 제품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휴대가 용이하며 신발의 내외부의 습도를 측정해 습도에 따라 살균시간과 건조 온도를 변경하고 살균 효율을 향상시키도록 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허청이 이처럼 여성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여성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0 생활발명코리아’ 공모를 오는 3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에서 지식재산권 출원하지 않은 창작 아이디어는 ‘부문1’로, 지식재산권 출원했지만 제품화 된 적이 없는 아이디어는 ‘부문2’로 구분해 신청하면 됩니다.

심사는 생활용품으로의 개발 가능성과 상품성, 시장성 전망 등을 중점으로 이뤄집니다. 부문1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멘토링, 지식재산권 출원,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에서 지원됩니다. 부문2에서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을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육아 등의 생활 속 경험은 우수한 발명을 가능하게 한다. 생활발명코리아를 통해 여성의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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