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in 마켓] “영유아 건강 위협하는 로타바이러스”…항로타 특허 적용 분유, 저출산에도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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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위드맘에 항로타 기능성 적용 후 매출 27%↑
롯데푸드가 2017년 10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29607호)하고 2018년 7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101883148호)을 받은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가지는 신규한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엘알씨씨5310 균주 및 상기 균주 유래 세포외다당류' 특허의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롯데푸드가 2017년 10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29607호)하고 2018년 7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101883148호)을 받은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가지는 신규한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엘알씨씨5310 균주 및 상기 균주 유래 세포외다당류' 특허의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본 발명을 통해 만들어지는 조성물은 균주, 상기 균주 유래 세포외다당류 및 상기 중 어느 하나 이상을 포함하면 로타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 구토, 발열 및 장염을 예방, 개선 또는 치료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롯데푸드가 2017년 10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29607호)하고 2018년 7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101883148호)을 받은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가지는 신규한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엘알씨씨5310 균주 및 상기 균주 유래 세포외다당류' 특허의 요약문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위장염을 앓고 있는 영유아의 소장 융모 상피 세포에서 처음 발견된 수레바퀴 모양의 바이러스입니다. 소장 상피세포를 침범하여 장관독소인 NSP4를 분비하여 감염 후 물 설사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5세 미만의 소아 중 매년 약 2400만명이 감염되어 약 70만명의 사망을 초래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체로서 WHO가 지정한 우선 극복 과제로 지정됐습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과 전파를 막기 위해서 백신 개발이 꾸준히 이루어 지고 있지만 혈청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완벽한 백신개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에 의한 감염 예방 대신에 식품 섭취를 통해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며 특히 유산균을 이용한 로타바이러스 감염 억제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산균은 각종 발효 식품의 제조에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는 산업적으로 중요한 미생물로, 유산균 또는 유산균 발효유의 음용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유아의 급성 설사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Lactobacillus rhamnosus GG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설사나 다른 위장관내 질환의 치료와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의 급성 설사의 회복을 촉진시키고 급성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hamnosus GG 균주를 15개월 동안 섭취한 결과 로타바이러스성 위장염 발생률이 낮으며 프로바이오틱스를 장기간 섭취해도 유익한 효과가 사라지지 않음을 확인한 보고가 있습니다

L. rhamnosusGG외에 Lactobacillus bulgaricus, L. reuteri, Bifidobacterium longum 등의 유산균 역시 급성 설사와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로타바이러스 설사 개선 또는 장 관련 기능성에 대한 생균제의 기능은 동물 실험이나 인체 임상 실험 수준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유산균의 효능은 대부분 생균으로서 장기간 복용해야 하며 상업화에 이용하기에는 재현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구나 앞서 기재한 것처럼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주로 감염되기에 실제 상업적인 제품 등으로 적용하기 위해선 분유나 이유식 등에 적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이런 제형은 유산균을 첨가하기에는 안정성 감소 혹은 부패의 위험성이 있기에 제품 적용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생물이 생육과정 중에 생성하는 미생물 유래 다당류는 크게 세포벽의 일부로 존재하는 세포 내 다당류(intracellular polysaccharide), 세포벽 구조성분인 구조 다당류(structural polysaccharide), 세포벽 외부에 존재하는 세포외 다당류(extracellular polysaccharide)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포 외 다당류는 세포와의 구조적 관계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들을 총칭해 세포외 다당체(exopolysaccharide, EPS)라고 합니다.

EPS는 1차 또는 2차 대사산물로 발효 중에 축적되며 세포벽 주위에 협막 형태를 형성해 건조, 식균작용, 항생제, 독성 화합물, 삼투압 스트레스 등과 같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고 건강기능학적으로 항암, 항궤양, 면역 증강, 콜레스테롤 저하에 기여하거나, 프리바이오틱스으로써 인체 건강에 기여한다고 보고된 바가 있어 EPS생성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동물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표준 로타바이러스에 kefir에서 분리한 EPS를 농도별로 첨가했을 때, 다양한 로타바이러스에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상기의 kefir는 1종의 균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다양한 균주로 이루어진 복합균주이기에 생성되는 EPS 역시 배양할 때마다 그 조성이 균일하지 않을 위험이 있습니다. 또 이런 EPS를 효율적으로 제형화해 제품에 적용한 사례도 극히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위드맘 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한 후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위드맘 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한 후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항로타 위드맘, 위드맘산양. 사진=롯데푸드 제공

이런 가운데 로타바이러스 등 겨울철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 물질을 넣은 분유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분유 등 관련 제품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능성 분유는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롯데푸드㈜(대표 조경수) 파스퇴르는 위드맘 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한 후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저출산으로 분유업계가 어려움 겪는 중에도 기능성을 적용한 분유 판매는 늘고 있는 것입니다.

롯데푸드는 2018년 10월 항로타 위드맘 분유, 위드맘 산양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리뉴얼 이후 위드맘 분유와 위드맘 산양분유 매출이 모두 늘어 27% 신장했으며 위드맘 산양분유는 128% 증가해 두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도 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소식이 전해지며 겨울철 들어 로타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늘어나고 있어 항로타 위드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주(週)별 그룹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2019년 25주 47명을 기록한 이래 20~40명 정도였지만 마지막 52주차에 67명으로 급증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실내생활이 많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발생이 느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드맘 분유 등에 적용한 특허 물질은 롯데푸드, 롯데중앙연구소, 중앙대 김원용 교수가 함께 개발한 김치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 균주)의 대사산물이다.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가지는 특허(특허번호 제101883148호)를 받았습니다.

정확하게는 이 특허는 롯데푸드가 2017년 10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29607호)하고 2018년 7월 24일 등록받은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가지는 신규한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엘알씨씨5310 균주 및 상기 균주 유래 세포외다당류’입니다

롯데와 중앙대가 공동 개발한 김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으로부터 추출한 EPS(Exopolysaccharide, 세포 외 다당류로 천연 유산균 대사산물)를 로타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동물세포와 유아 쥐에게 투여했을 때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들면서 바이러스성 설사 증상도 완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 EPS를 실제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유아에게 투여했을 때 장염 증상이 개선되었으며, 바이러스가 체내로 배출되는 속도를 올려주는 것도 확인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 중앙대학교 김원용 교수는 그동안 로타바이러스 설사증을 개선·예방할 수 있는 유산균 소재 개발을 공동으로 연구해왔으며, 2018년에는 영유아 기능성 제품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또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논문(미국낙농학회지, 2018년 6월)에 게재하고 유럽에서 열린 국제 학회에 발표하는 등 성과를 축적해 왔다고 합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항로타 위드맘의 매출 증가는 품질 고도화로 이뤄낸 성과”라며, “겨울철 바이러스성 질환 발병이 늘어나고 아이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판매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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