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식재산청(EUIPO)은 2019년 12월 2일 ‘eSearch Plus’ 검색 초기화면. 사진=유럽 지식재산청(EUIPO) 홈페이지 캡처
유럽 지식재산청(EUIPO)은 2019년 12월 2일 ‘eSearch Plus’ 검색 초기화면. 사진=유럽 지식재산청(EUIPO)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유럽 지식재산청(EUIPO)은 2019년 12월 2일 ‘eSearch Plus’와 ‘TMView’에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해 디자인, 상표를 이미지 기반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UIPO는 기존에도 이미지 인식 고품질 솔루션을 이미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이미지 상표와 디자인은 문자 검색어의 조합만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기가 쉽지 않아 이미지 기반 검색 솔루션의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단순히 유사한 이미지를 검색해 주는 기능 외에 지식재산권 특유의 분류체계를 반영한 검색을 수행하는 기능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고 합니다.

유럽 지식재산청(EUIPO)의  ‘TMView’ 검새 시스템. 사진= 유럽 지식재산청(EUIPO) 홈페이지 캡처
유럽 지식재산청(EUIPO)의 ‘TMView’ 검새 시스템. 사진= 유럽 지식재산청(EUIPO) 홈페이지 캡처

이번에 EUIPO에서 새로 도입한 AI 솔루션에는 eSearch Plus의 고급 검색 기능에서 업로드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로카르노(Locarno) 및 비엔나(Vienna) 국제분류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어 상표 및 디자인을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상표와 디자인 이미지 인식 검색의 개요는 먼저 ‘상표 이미지 인식 검색’입니다.

각국 제휴 특허청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eSearch Plus와 TMview 모두에 신규 알고리즘이 적용됐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기초가 되는 ‘심층신경망(Deep Neural Network)’에는 업로드된 이미지에서 예상되는 비엔나 코드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추천해 줌으로써 검색결과를 좁힐 수 있는 eSearch Plus 고급 검색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UIPO는 이미지 기반 검색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과 요령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디자인 이미지 인식 검색’도 눈 여겨볼 만 합니다.

최대 7개의 디자인 뷰 이미지를 업로드 해 유사한 디자인이 EUIPO에 이미 등록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출원 전 등록 가능성에 대한 예측뿐만 아니라 등록 후 지식재산권의 모니터링 수단으로써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베타 버전과 비교해 달라진 또 다른 새로운 특징은 시스템이 이미지에서 로카르노 분류를 자동으로 식별함으로써 검색 범위를 좁히도록 자동 제안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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