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디포베베가 2017년 7월 1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87105호)하고 2017년 8월 1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770398호)을 받은 '리무빙 허리밴드를 구비하는 기저귀(DISPOSABLE DIAPER WITH REMOVING BAND)'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대디포베베가 2017년 7월 1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87105호)하고 2017년 8월 1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770398호)을 받은 '리무빙 허리밴드를 구비하는 기저귀(DISPOSABLE DIAPER WITH REMOVING BAND)'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본 발명은 리무빙 허리밴드를 구비하는 기저귀에 관한 것으로서, 허리를 기준으로 해서 앞쪽의 배 영역에 배치되는 기저귀 제1 몸체; 상기 기저귀 제1 몸체의 양측에 연결되되 신축 가능한 재질로 제작되며, 상기 기저귀 제1 몸체와의 사이에 형성되는 절취선에 의해 제거(removing) 가능하게 마련되는 리무빙 허리밴드; 상기 리무빙 허리밴드의 단부에 마련되는 허리밴드 벨크로; 상기 기저귀 제1 몸체와 연결되며, 상기 허리를 기준으로 해서 뒤쪽의 엉덩이 영역에 배치되는 기저귀 제2 몸체; 상기 기저귀 제2 몸체의 양측에 연결되는 결합날개; 상기 결합날개의 단부에 마련되는 결합날개 벨크로; 및 상기 기저귀 제1 몸체와 상기 기저귀 제2 몸체를 주름지게 연결하는 주름 연결부를 포함한다.

㈜대디포베베가 2017년 7월 1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87105호)하고 2017년 8월 1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770398호)을 받은 '리무빙 허리밴드를 구비하는 기저귀(DISPOSABLE DIAPER WITH REMOVING BAND)' 특허의 요약문입니다.

기저귀는 소변이나 대변과 같은 배설물을 흡수, 보유함으로써 신체 배설물이 바깥쪽으로 새어 나와 옷이나 다른 피부를 오염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속옷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저귀는 0~4세의 유아가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단 사용된 후에는 재사용 없이 폐기됩니다.

걷기 전인 1세 이하의 유아는 반듯이 누워있거나 활동량이 적어 통상적인 기저귀를 착용시키기가 어렵지 않아 대다수 부모들은 이 시기의 유아에 통상적 기저귀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돌을 전후해 아이가 걷기를 시작하는 무렵부터는 통상적인 기저귀뿐만 아니라 입히기 편리한 팬티형 기저귀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는데 돌이 지나 막 걷거나 뛰기 시작하는 유아의 경우에는 호기심이 많아 움직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른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통상적인 기저귀를 착용시키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육아에 서툰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계속 증가하면서 입히기 편리한 팬티형 기저귀의 수요가 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컨대 통상적인 기저귀를 착용시키고자 할 때는 우선 유아를 반듯하게 눕힌 상태에서 유아의 발을 잡고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린 후 기저귀를 뒤집어 밑에 깔고 유아의 양쪽 다리를 벌려서 기저귀의 일측단부가 유아의 앞쪽으로 오도록 한 후에 기저귀의 타측단부와 상호간 벨크로를 채워야 합니다.

이때 갓 태어난 유아의 경우에는 반듯하게 잘 누워있기 때문에 기저귀를 착용시키기가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막 걷거나 뛰기 시작할 때는 유아가 가만히 누워 있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기저귀를 착용시키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또 팬티형 기저귀의 경우 유아가 돌을 전후해 걷거나 뛰기 시작하는 무렵부터는 통상적인 기저귀보다 유아에게 편리하게 착용시킬 수는 있으나 그 착용 과정을 살펴보면 팬티형 기저귀는 유아가 입고 있는 하의와 신발을 모두 벗겨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유아는 내복 등 다수의 하의를 입고 있으므로 이때 팬티형 기저귀를 유아에 착용시키는 과정은 매우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저귀를 착용시키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좀 더 간편하면서도 손쉬운 방식으로 유아에게 착용시킬 수 있는 루프형 기저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허리밴드로 인해 착용의 편의성이 도모될 수는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허리밴드로 인한 통기성 문제, 피부손상 문제, 미관상 문제, 대변처리 문제, 착용상 문제 등이 야기될 수도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즉 허리밴드를 계속 차고 있을 경우 통기성 문제, 피부손상 문제, 미관상 문제, 대변처리 문제 등이 야기될 수도 있으며 착용 시에도 착용상의 불편함이 야기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허리밴드는 유아 피부에 밀착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허리밴드를 계속 차고 있을 경우 허리밴드 부분에 땀이 차게 되는데 유아가 활발히 놀거나 더운 날씨에는 땀이 더 차게 될 것이므로 유아들이 허리밴드로 인해 더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활동성이 강해진 유아들은 계속 움직이면서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데 이 과정에서 허리밴드의 모양이 뒤 틀리거나 겹이 져서 주름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떨어지거나 벌어진 허리밴드의 벨크로가 유아 피부에 쓸려 피부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유아의 활발한 움직임에 의해 뒤틀리거나 겹이 져서 주름이 생긴 허리밴드는 미관상으로도 굉장히 좋지 않은데 특히 유아가 앉고 일어서는 것을 반복하면 허리에 밀착된 허리밴드의 위치는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엉덩이 쪽의 기저귀 몸체는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저귀 몸체에 가려져 있던 허리밴드가 기저귀 몸체위로 노출되게 되고 이렇게 노출된 뒤틀리고 주름진 허리밴드는 시각적 또는 미관상으로 굉장히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또 허리밴드는 소변으로 인한 기저귀 교체시에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대변으로 인한 교체시에는 오히려 기존 기저귀보다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아가 대변을 많이 봤거나 대변 양이 적더라도 대변을 본 상태에서 바닥에 앉아서 놀게 될 경우에는 허리밴드까지 대변이 밀려 올라와 허리밴드에 묻게 되는데 기저귀를 교체하려면 허리밴드 벨크로를 떼어내야 하므로 이 과정에서 엄마의 손에 유아의 대변이 묻게 되는 불편함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엄마들은 유아가 서있는 상태에서 대변을 처리하는 것은 깨끗하게 닦아 주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유아를 눕혀서 대변을 처리해 주는 것을 선호하게 됩니다.

㈜대디포베베가 2017년 7월 1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87105호)하고 2017년 8월 1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770398호)을 받은 '리무빙 허리밴드를 구비하는 기저귀(DISPOSABLE DIAPER WITH REMOVING BAND)'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롯데그룹 사내벤처 1호 기업인 ‘대디포베베’의 ‘홀딩밴드형 기저귀’ 실물.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이런 가운데 리무빙 허리밴드가 적용됨으로써 더욱 쉽고 간편하게 착용시킬 수 있음은 물론 착용 후에 제거될 수 있도록 해 통기성 문제, 피부손상 문제, 미관상 문제, 대변처리 문제 등이 발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리무빙 허리밴드를 구비하는 기저귀에 대한 발명이 이뤄졌습니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일 롯데그룹 사내벤처 1호 기업인 ‘대디포베베’의 ‘홀딩밴드형 기저귀’를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를 눕히지 않고 서 있는 상태에서 편리하게 갈아 입힐 수 있는 기저귀로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대디포베베’는 2016년 롯데그룹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롯데홈쇼핑 직원이었던 전영석 대표가 기존 밴드형이나 팬티형이 아닌 전혀 새로운 형태의 ‘홀딩밴드형 기저귀’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하며 창업한 기업입니다.

전 대표는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 입장에서 기저귀를 좀 더 쉽게 교체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루프형 기저귀, 리무빙 허리밴드를 이용하는 기저귀 등 특허를 등록받았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로맘스 홀드앤이지 홀딩밴드형 기저귀’는 바지를 벗기지 않아도 되는 밴드형과 입히기 쉬운 팬티형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제품입니다.

아기 허리에 기저귀를 감싸고, 홀딩밴드를 절취선을 따라 제거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기존 기저귀와 달리 ‘대디포베베’만의 글로벌 특허 기술인 리무빙 홀딩밴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흡수력 또한 많은 양의 소변도 순식간에 흡수하고 넘치지 않게 잡아줍니다.

이번 신상품 출시를 위해 제품 연구 및 개발, 기저귀 전문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생산설비를 구축하기까지 총 3년이 소요됐습니다.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추가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프리미엄급 품질 구현을 위한 자재 조달 등 완성도를 높이며 제품 출시가 5개월이나 지연되는 등 안전성, 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깐깐한 검증과정을 거쳐 선보였다고 합니다.

전영석 대디포베베 대표는 “육아 과정에서 매일 아이와 '기저귀 전쟁'을 했다. 눕혀서 기저귀를 채우려고 하면 아이는 몸을 뒤집거나 일어서려고 한다”며 “눕혀서 기저귀를 채우는 일은 아이의 ‘성장 놀이’, '목표 행동'을 방해하는 행위로, 이를 방지하고 기저귀를 채우는 방법을 고민하다 영유아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기획부문장은 “오랜 기간을 거쳐 사내벤처 1호 기업인 ‘대디포베베’의 특허 상품을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보다 획기적으로 편의성이 개선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디포베베’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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