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프리스 캡처
황무연이라는 개인 발명가가 2001년 9월 7일 출원해 2004년 3월 31일 등록을 받은 ‘숙취해소용 음료조성물’ 특허 대표 도면. 여러 번의 특허 권리 이전이 있었으며 광동제약이 이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했다.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연말연시가 되면 송년회 등 각종 행사로 속이 쓰립니다. 바로 음주에 따른 숙취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숙취해조제가 있는데 최근 짜먹는 형태의 새로운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광동제약은 스틱포 타입의 짜먹는 숙취해소제 ‘광동 헛개파워 찐한포 알바린’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물 없이 짜먹을 수 있어 음주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개당 15㎖ 용량으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제품명처럼 특유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숙취해소제 시장에 나와있는 드링크, 젤리, 환에 이어 진한 농축액 타입으로 개발돼 음주 전후 회복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품의 주원료는 알바린농축액과 헛개나무열매 추출농축액이다. 알바린농축액은 갈대뿌리줄기, 금은화, 구기자, 뽕나무열매 등 10여 가지 식물성 원료를 사용, 특허받은 제조공법(특허번호 제10-0426925호)으로 만든 성분으로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해당 특허의 정확한 명칭은 ‘숙취해소용 음료조성물’입니다. 황무연이라는 개인 발명가가 2001년 9월 7일 출원해 2004년 3월 31일 등록을 받았습니다. 여러 번의 특허 권리 이전이 있었으며 광동제약이 이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한 것입니다.

해당 특허 요약문에는 노근, 상심, 금은화, 상엽, 구기자, 천문동, 용안육, 치자, 토사자의 열수추출 생약조성물은 음주 후 복용 때 빠르게 알콜취를 해소하고 갈증, 두통제거 및 구토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알콜성 간염 및 지방간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광동 헛개차와 숙취해소 드링크 광동 헛개파워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광동제약이 새롭게 선보이는 헛개 소재 라인업”이라며, “회식이나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맞아 간편하게 숙취를 해소하고자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앞서 광동제약은 2010년 ‘광동 헛개차’를 출시해 구수하고 진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 헛개음료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2012년 선보인 숙취해소 드링크 ‘광동 헛개파워’는 헛개나무열매 추출농축액, 엠피3농축액, 댕댕이나무열매농축액과 특허받은 미배아복합발효추출액(등록번호 제10-1118683호)을 함유한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알코올 내성 부여를 위한 미배아, 쌀겨 및 콩류 유래 펩타이드를 사카로미케스속 또는 이사첸키아속 미생물에 의해 발효시킨 발효물 및 이의 제조방법’이라는 명칭의 특허에는 미배아, 쌀겨 및 콩류 유래 펩타이드를 사카로미케스(Saccharomyces)속 및 이사첸키아(Issatchenkia)속 미생물로 이루어진 군에서 선택된 어느 하나 또는 둘 이상의 미생물에 의해 발효시킨 발효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상기 발효물은 혈중 알코올 농도 및 알코올 구취를 감소시키는 알코올 내성 부여 효과와 함께 고농도의 피틴산을 함유하여 항산화 효과를 지니므로 숙취방지용 식품, 알코올 구취방지용 식품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라고 특허 요약문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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