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특허청이 특허정보 컴색 툴 '이스페이스넷(Espacenet)'의 신규 버전을 공개했다. 사진=이스페이스넷 홈페이지 화면 캡처

[비즈월드] 유럽특허청(EPO)이 특허정보 검색 툴 '이스페이스넷(Espacenet)'의 신규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유럽특허청은 이스페이스넷의 검색 결과 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페이스넷은 1998년 처음 등장했습니다. 유럽특허청은 모든 지역의 최신 특허정보와 고객을 연결하기 위해 이스페이스넷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32개 유럽 및 아시아 언어로 이용 가능합니다.

유럽특허청은 고객의 요구 등에 따라 최첨단 기능을 이스페이스넷에 추가했습니다. 전 세계 1억1000만건 이상의 특허 문서를 무료로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다이나믹 쿼리 빌더(query builder)'라는 새로운 기능은 검색 결과를 향상시키고 빠르게 고객의 검색 결과 목록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이스페이스텍은 자동으로 결과를 필터링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분류, 출원인, 발명자, 기관을 상세히 보여주며 특허의 법적 상태와 관련한 정보도 소개합니다. 이용자가 '고급 검색' 기능을 선택하면 광범위한 항목들을 결합, 해당 정보를 그래픽으로 시각화 해 전달하기도 합니다.

안토니오 깜피노스(António Campinos) 유럽특허청장은 "특허정보는 지식재산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원이며 특허정보의 이용은 효과적인 지식재산을 창출할 수 있다. 기업이나 정책 입안자 등 이스페이스넷은 고객에게 보다 고급화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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