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엔이 2012년 7월 1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20075197호)하고 2013년 7월 1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28840호) 받은 ‘혈당측정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혈당 측정 시스템 및 장치(Measuring Method of Blood Sugar Level, Apparatus and System Thereof)’ 특허 도면. 그림=키프리스
유엑스엔이 2012년 7월 1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20075197호)하고 2013년 7월 1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28840호) 받은 ‘혈당측정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혈당 측정 시스템 및 장치(Measuring Method of Blood Sugar Level, Apparatus and System Thereof)’ 특허 도면. 그림=키프리스

[비즈월드] ㈜유엑스엔은 지난 11월 6일 한국거래소에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유엑스엔의 박세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전기화학 전공)를 취득 후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연구에 매진, 나노다공성 백금을 혈당측정기 센서에 적용한 연구 성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고 원천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해당 특허는 유엑스엔이 2012년 7월 1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20075197호)하고 2013년 7월 1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28840호) 받은 ‘혈당측정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혈당 측정 시스템 및 장치(Measuring Method of Blood Sugar Level, Apparatus and System Thereof)’입니다.

이 발명에 의한 혈당계는 미세공(micropore) 구조층이 표면에 형성되어 피하 통점 깊이 이내로 침습하는 적어도 하나의 바늘을 포함하는 복수개의 바늘과 상기 복수개의 바늘과 전기적으로 연결되어 상기 피하 통점 깊이 이내에서 일정한 전압을 인가하는 전압원 및 상기 인가된 전압에 따른 전류-전압관계를 산출해 혈액 내의 혈당량을 연산하는 프로세서 유닛을 포함하는 것으로 서술됐습니다.

원천기술인 나노다공성 백금 제조 기술과 이를 이용한 무효소식 혈당측정기 연구가 마무리된 2012년 5월 유엑스엔을 설립하고 무효소식 혈당측정기 사업화를 통해 인류 복지에 직접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016년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서 글로벌 원천특허의 확보부터 필요하다고 판단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노다공성 백금 제조와 이를 이용한 무효소 방식의 글루코스 측정에 대한 특허를 다수 등록(미국특허 6건, 국내특허 5건)하고 출원(미국특허 5건)했으며, PCT 출원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했습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연속혈당측정기 글로벌 시장 환경이 급격한 성장기에 진입하면서 2017년 1월 CKD창업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투자받고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동유기술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등으로부터 40억원의 보통주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면서 “2019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총사업비 약 22억 원)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연속혈당측정기 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16년 유엑스엔을 발굴·투자하고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한 ㈜아이큐브벤처스의 최승진 대표이사는 “박세진 대표이사가 20년 동안 해당분야에 전념해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최초의 무효소식 연속혈당측정기 제품개발의 완성을 앞두고 있다”며 “최근의 개발 성과물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회사의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왔으며 제품개발을 위한 투자를 이끌어내 기술개발(R&D)에서부터 경영관리까지 모든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엑스엔은 2019년 10월 24일 나노다공성 백금 전극을 채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 관련 추가적인 특허 등록 결정을 특허청으로부터 통보받았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3사 덱스컴, 애보트, 메드트로닉에 도전장을 내밀고 대외 인지도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코넥스시장 상장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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