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지식재산청. 사진=비즈월드 DB
호주지식재산청.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호주 지식재산청(IP Australia)은 지난 11월 1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우선권 문서 접근 서비스(Priority Document Access Service, DAS) 상의 호주 지식재산청 정보를 세계 최초로 상표 및 디자인으로까지 확장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최근 전했습니다.

DAS는 WIPO가 관장하는 디지털도서관 서비스입니다. 회원국 지식재산청 간 우선권 문서(priority documents)를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전에는 출원인들이 최초로 출원한 지식재산청에 확인 서류의 사본을 요청해서 이를 다른 지정국 지식재산청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이뤄졌습니다.

이런 절차가 DAS 개발로 인해 간소화되어 출원인은 WIPO의 디지털도서관에서 필요한 서류를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출원인과 회원국 지식재산청이 우선권 문서에의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문서의 기탁(depositing) 및 접수(receiving) 모두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인 호주 지식재산청은 2011년 이후로 특허 우선권 문서의 교환에 있어서 기탁 및 접수가 모두 가능한 기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서비스의 범위를 상표와 디자인으로 확대함으로써 특허, 실용신안, 산업디자인, 상표 관련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권 문서를 WIPO 디지털도서관에 보내도록 호주 지식재산청에 요청서를 보내면 됩니다. 호주 지식재산청은 우선권 문서의 인증 사본을 생성하고 이를 전자적인 방법으로 WIPO 데이터 교환 시스템에 전달하게 됩니다.

신청인은 고유코드를 이용해 자신의 우선권 문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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