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턴트] “건강재료에서 다이어트 재료로”…농진청, 찻잎의 ‘체지방 감소 성분’ 대량 추출 기술 개발
[페이턴트] “건강재료에서 다이어트 재료로”…농진청, 찻잎의 ‘체지방 감소 성분’ 대량 추출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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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없이 산·효소 처리로 95배 증가…국산 차 가치 향상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이 2017년 12월 13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71034호)하고 2019년 10월 10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32994호)을 받은 ‘갈산 함량이 증대된 녹차 추출물의 제조방법’ 특허의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이 2017년 12월 13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71034호)하고 2019년 10월 10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32994호)을 받은 ‘갈산 함량이 증대된 녹차 추출물의 제조방법’ 특허의 대표 도면이다. 하지만 농진청이 출원했다는 ‘녹차 카테킨을 포함하는 중성지방 저감용 식품조성물, 대사성 질환 개선용 식품 조성물 및 대사성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출원번호 제10-2018-0127557호)’ 특허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림=키프리스

[비즈월드] #.본 발명은 갈산 함량이 증대된 녹차 추출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본 발명의 방법에 따라 제조된 녹차 추출물은 항비만 및 미백 효과가 우수한 갈산(gallic acid)을 0.05 내지 0.5 ㎎/㎖ 함량으로 포함함으로써, 항비만용 식품 조성물 및 피부 미백용 화장료 조성물의 유효성분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이 2017년 12월 13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71034호)하고 2019년 10월 10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32994호)을 받은 ‘갈산 함량이 증대된 녹차 추출물의 제조방법’ 특허의 요약문입니다.

녹차는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미 5000년 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런 녹차의 유효성분을 파악하고 즐겨 마셔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차(茶)의 가치는 그동안 한정적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차나무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숙성 과정 없이 차의 생잎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갈산(gallic acid)’ 성분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갈산은 찻잎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1)를 분해해 얻을 수 있다. 물에 잘 녹지 않고 떫은맛이 강한 특성 때문에 갈산을 얻으려면 6개월가량 후발효차로 만드는 숙성 기간이 필요해 추출이 쉽지 않았습니다.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찻잎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능을 지녀 건강 증진과 지방 분해 효과가 우수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전남대학교와 함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가장 많은 국산 ‘참녹’ 품종에 산을 처리하고 효소로 가수분해한 결과 세물차(7~8월 수확) 잎의 갈산이 처리 전보다 95배 증가하고, 차 추출물의 갈산도 42.6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세물차는 차의 수확 시기를 그해에 생산된 순서에 따라 첫물차(4~5월), 두물차(6월), 세물차(7~8월)로 구분합니다. 첫물차의 품질이 가장 좋아 고급이고 뒤로 갈수록 감칠맛이 약하고 쓴맛이 강해 품질이 떨어집니다.

이번 연구는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치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준비 중입니다. 출원한 특허는 ‘갈산 함량이 증대된 녹차 추출물의 제조방법(출원번호 제1020170171034호)’과 ‘녹차 카테킨을 포함하는 중성지방 저감용 식품조성물, 대사성 질환 개선용 식품 조성물 및 대사성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출원번호 제10-2018-0127557호)’ 등입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후발효차로 만드는 발효 과정 없이도 떫은맛은 적고 체중 감소 효과는 좋은 갈산을 더 많이 생산해 건강기능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농진청 측은 설명했습니다.

갈산이 풍부한 보이차 추출물의 체중감소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습니다.

수확이 늦어 고급차로 활용할 수 없었던 국내 품종 세물차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원으로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서형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활용도가 떨어졌던 찻잎의 우수한 성분을 쉽고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활용도가 낮은 세물차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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