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2012년 10월 12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2-0113492호)하고 2019년 11월 6일 등록을 받은 '폐암세포의 분리 및 부유배양 기법을 이용한 증식' 특허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차바이오텍이 2012년 10월 12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2-0113492호)하고 2019년 11월 6일 등록을 받은 '폐암세포의 분리 및 부유배양 기법을 이용한 증식' 특허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 환자의 폐암조직으로부터 효과적인 폐암세포의 분리 및 증식을 위한 배양 조건 및 상기의 방법으로 배양된 폐암세포를 이용한 환자 특이적 암치료제의 스크리닝 방법에 관한 특허이다. 1)환자로부터 분리한 폐암 조직을 지름 40 내지 100μm의 크기로 절개하고 2)상기 1)단계의 절개된 조직을 효소와 반응시켜 단일세포로 분리한 후 3)상기 2)단계의 분리된 단일세포를 저부착 배양접시에서 무혈청 ACL4 또는 N2 첨가 배지로 부유배양해 증식시킨다. 이어 3)단계의 부유배양해 증식시킨 세포를 아큐타제(Accutase)를 이용해 계대배양하는 단계를 포함해 별도의 아큐타제 반응 종결 단계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폐암조직으로부터 폐암세포를 분리·증식시키는 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폐암세포를 이용하여 환자 맞춤형 암치료제를 스크리닝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폐암 치료에 배양된 폐암 조직을 활용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발명됐습니다.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은 최근 폐암세포의 분리·배양방법과 관련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암세포의 분리 및 부유배양 기법을 이용한 증식'이라는 명칭의 특허는 2012년 10월 12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2-0113492호)돼 2019년 11월 6일 등록을 받았습니다.

폐암 환자로부터 채취한 폐 조직에서 암세포만을 효과적으로 분리·배양한 후 이를 활용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선별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차바이오텍은 폐암세포를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디스파제·콜라게나제와 같은 분해효소를 첨가했습니다.

기존 동물유래혈청 배지가 아닌 무혈청 배지를 사용해 세포를 배양함으로써 동물성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위험까지 낮췄습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폐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별 약물에 대한 적합성과 내성 등을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진단법이 절실하다. 이번 특허가 치료 효과가 적은 항암제의 사용을 제한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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