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식산권망(CNIPR)은 지난 10월 16일 발표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2019 세계 지식재산지수(World IP Indicators 2019)’에 근거해 중국의 지식재산권 창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중국 지식산권망(CNIPR)은 지난 10월 16일 발표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2019 세계 지식재산지수(World IP Indicators 2019)’에 근거해 중국의 지식재산권 창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중국 지식산권망(CNIPR)은 지난 10월 16일 발표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2019 세계 지식재산지수(World IP Indicators 2019)’에 근거해 중국의 지식재산권 창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8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아시아 지역에서의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이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의 특허, 상표 출원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았고, 전 세계 지식재산권 증가에 일조했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세분화해 특허의 경우 2018년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이 접수한 특허출원 신청은 약 154만 건으로 전 세계 특허출원 건수의 46.4%를 차지하며, 이는 특허출원 2위부터 11위 특허청에서 접수한 신청건수의 합계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상표 부분에서는 CNIPA가 접수한 상표출원 신청은 약 740만 건으로 전년보다 28.3%의 증가율을 기록해 전체 상표출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CNIPA가 2018년 접수한 식물신품종권은 5760건으로 전년 대비 29%가 증가해 전 세계에서 신청한 식물신품종의 28%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WIPO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사무총장은 아시아가 이미 글로벌 혁신의 핵심지역이며, 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허, 상표, 디자인 및 기타 지식재산권 출원이 지속적으로 다른 대륙의 상위에 있으며 이 중에서 중국은 세계 특허출원의 절반을 차지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해외 특허출원이 활발한 국가는 미국, 일본, 독일, 한국, 중국 순이며, 이는 해외 특허출원은 신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