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담배업체 특허 피해…올해 중 업그레이드 제품 선봬

중국 위얜산업이 기존 특허를 피해 자동 스틱 제거기능을 탑재한 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했다. 사진=심천위얜산업유한회사 

[비즈월드] 중국 한 기업이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허를 회피해 세계 최초로 자동 스틱 제거기능이 탑재된 궐련형 전자담배를 선보였습니다.

심천위얜산업유한회사(이하 위얜산업)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엘리오(ELIO)'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담배 스틱이 자동으로 분리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위얜산업은 중국 신생기업입니다.  2017년에 문을 연 후 그동안 인기가 높아진 전자담배를 개발해 왔습니다. 스타트업이었지만 위얜산업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창업 멤버로 담배업계 전문가, 청화대와 예일대 등에서 경험을 쌓은 연구인력이 대거 합류했기 때문입니다.

이들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위얜산업은 전자담배와 관현한 특허 100여 개를 출원했습니다. 특히 홀더 안에 남아있는 담배 찌꺼기 등을 손쉽게 제거하기 위해 자동 스틱 제거기능을 꾸준히 연구·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독창적인 자동 스틱 제거 기술을 완성하며 이를 전자담배에 접목 엘리오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필립모리스 등 글로벌 담배업체가 가진 전자담배의 스틱 제거 방법에 관한 특허를 회피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자동화 기술을 전자담배에 탑재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셈입니다. 

여기에 위얜산업은 엘리오 외에도 기타 궐련형 전자담배에 사용할 수 있는 자동클리너 등 액세서리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올해 중으로는 엘리오의 기능을 높인 최신형 제품을 다시 선비일 예정이며 액상형 전자담배인 'VNB시뉴' 출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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