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특허 상표청(DPMA)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내연 기관의 경우 독일 또는 유럽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4052건 가운데 47%가 독일 기업들로부터 제출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독일 BMW박물관 모습. 사진=픽사베이
독일 특허 상표청(DPMA)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내연 기관의 경우 독일 또는 유럽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4052건 가운데 47%가 독일 기업들로부터 제출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독일 BMW박물관 모습. 사진=픽사베이

[비즈월드] 독일의 자동차업계가 전통적인 연소 엔진과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특허 출원 부문에서 세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특허 상표청(DPMA)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내연 기관의 경우 독일 또는 유럽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4052건 가운데 47%가 독일 기업들로부터 제출된 것이었습니다. 출원된 특허들은 대부분 디젤 엔진 배기가스 질소 정화 등의 비용과 소비를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특허출원 중 39%가 독일 회사에서 신청됐으며 하이브리드 관련 특허 출원도 독일이 36%를 차지했습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체 출원수는 3168건이었습니다.

또 독일소재 대학들도 다수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지난해 노르트라인 베스트 팔렌 대학 연구원이 129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바뷔르템 베르크가 69건, 바바리아가 60건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개인 발명자들은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특허를 등록하는 일도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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