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in 마켓] "난치성 질환 치료 길 열리나?"…차바이오텍,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기술' 국내 특허 획득
[특허 in 마켓] "난치성 질환 치료 길 열리나?"…차바이오텍,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기술' 국내 특허 획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학연 등 외부와 협력해 치료법 없는 난치성 질환 등으로 활용 범위 확장 계획

[비즈월드]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이 치료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 치료의 길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바이오텍은 차병원그룹 자회사입니다. 차병원그룹의 차병원과 차의과학대학교는 배아줄기세포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승인받은 기관은 차병원과 차의과학대학교 두 곳뿐입니다.

차바이오텍은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해 상업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내 유일의 바이오기업입니다. 현재 일본 제약사인 아스텔라스의 자회사(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 AIRM)와 배아 유래 망막상피세포를 활용해 희귀 난치병인 스타가르트병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과 차바오텍이 2018년 9월 27일 출원하고 2019년 10월 16일 등록을 받은 'NT세포의 보관방법 및 뱅킹 시스템' 특허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과 차바오텍이 2018년 9월 27일 출원하고 2019년 10월 16일 등록을 받은 'NT세포의 보관방법 및 뱅킹 시스템' 특허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이런 차바이오텍이 최근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제조 및 보관방법(특허명: NT세포의 보관방법 및 뱅킹 시스템, 등록번호 102035075호)'과 관련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 특허는 차바이오텍과 차의과학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것입니다. '체세포 핵 치환(SCNT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복제기술을 적용해 면역거부반응이 적은 배아줄기세포를 생성한 후 이를 보관하는 기술입니다.

사실 배아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 대비 증식 또는 분화능력은 뛰어나지만 다른 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면역적합성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 유전자가 환자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면역거부반응이 나타납니다.

이번 특허는 이런 단점을 극복한 기술로 핵을 제거한 난자에 면역거부반응이 적은 유전자를 가진 성인의 체세포 핵을 주입, 본인 외에 타인에게도 투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차바이오텍은 이 기술과 함께 체세포 제공자의 유전정보를 저장·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세포를 손상 없이 장기 보관할 수 있는 동결보존 시스템까지 확보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병 간의 협력을 확대, 배아줄기세포의 활용 범위를 현재 치료방법이 없는 다양한 난치성 질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특허는 배아줄기세포의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활용해 범용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병원, 연구소 등과의 협업으로 연구개발(R&D) 효율성을 제고해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86, 522호(도화동 창강빌딩)
  • 대표전화 : 070-8955-2580
  • 팩스 : 070-8955-2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훈
  • 법인명 : 주식회사 비즈월드뉴스
  • 제호 : 비즈월드
  • 등록번호 : 서울 아 04586 (사업자등록번호 339-81-01207)
  • 등록일 : 2017-06-21
  • 발행일 : 2017-08-01
  • 발행인 : 김혜성
  • 편집인 : 김혜성
  • 비즈월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비즈월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bizw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