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평균 19.4시간 근무…평균 시급 가장 높은 업종 강사·교육
아르바이트생이 가장 많이 하는 알바 업종은 서빙·주방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19년 1~3월에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3215명의 월평균 총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분석한 ‘2019년 1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표=알바천국 제공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19년 1~3월에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3215명의 월평균 총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분석한 ‘2019년 1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표=알바천국 제공

[비즈월드] 올해 법정 최저임금은 시급 8350원입니다. 월 급여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174만5150원(209시간x8350원)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적은 급여를 받는 아르바이트에게도 해당 시급이 적용됐을까요? 한 전문 업체가 2019년 1분기 평균 시급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8645원이고 월 평균 66만8896원의 소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19년 1~3월에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3215명의 월평균 총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분석한 ‘2019년 1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 결과를 15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2019년 1분기 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은 8645원으로 지역별로는 ▲서울(8840원) ▲충청(8783원) ▲경기(8671원) ▲경북(8628원) ▲경남(8513원) ▲인천(8492원) ▲전라(8438원) 순이었습니다.

해당 기간 아르바이트생 전체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19.4시간으로, 지역별로는 인천이 23.6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경기(19.8시간) ▲서울(19.3시간) ▲경북(19.2시간) ▲충청(18.8시간) ▲경남(18.8시간) ▲전라(18.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1분기 한 달 평균 소득은 66만8896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77만6543원) ▲충청(69만7006원) ▲경기(68만2197원) ▲서울(66만7496원) ▲경북(65만8354원) ▲경남(64만7040원) ▲전라(60만1361원)순으로 높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성(75만6818원)이 여성(63만5760원)보다 소득이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평균 78만7333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77만2251원 ▲50대 이상 74만2857원 ▲20대 65만7524원 ▲10대 47만2222원 순이었습니다.

직업별로는 학원·과외 등의 아르바이트가 포함된 강사·교육 업종의 평균 시급이 1만435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편의점·마트·PC방 등의 아르바이트가 포함된 매장관리 업종의 평균 시급은 2019년 최저임금인 835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8229원에 불과했습니다.

기타 업종의 평균 시급은 ▲IT·디자인 9319원 ▲생산·기능 9057원 ▲서비스 9004원 ▲상담·영업 8789원 ▲사무·회계 8654원 ▲서빙·주방 8516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업종은 사무·회계 업종으로 94만2529원이었고, 가장 낮은 업종은 서빙·주방으로 61만1252원이었습니다.

연령별 시급은 40대가 8776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8743원 ▲30대 8736원 ▲20대 8638원 ▲10대 8389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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