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개최하는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표=행정안전부 제공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개최하는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표=행정안전부 제공

[비즈월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공동개최하는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 7회 차를 맞는 경진대회는 고품질 공공데이터 보유 기관, 후원기관 및 기업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경진대회 참가팀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표=행정안전부 제공

실제로 참여기관은 2013년 단 4개에서 지난해에는 85개로 증가했으며, 참여팀도 2013년 442개팀에서 2018년에는 1815개팀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수상한 총 77개 팀 중 46개팀(60%)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기업들은 활발한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이어가며 데이터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행안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중앙부처·지자체 등 21개 기관이 참여해 국방·교통·부동산·기상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예선리그를 8월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관별 예선리그는 오는 8월 중순까지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아이디어 기획 및 제품·서비스 개발 각 부문별 최우수작 1팀(최대 2팀)에게 통합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게 됩니다.

통합 본선(8월 말 예정)에서는 발표평가를 실시해 최종 10개(부문별 5개) 팀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팀은 약 1개월간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받고 소비자 반응 조사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 구체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왕중왕전(10월 증 예정)의 경우 현장발표 후 전문가 평가(70%), 국민대표 평가(15%) 및 소비자 반응 조사 결과(15%)를 합산해 왕중왕전 진출작들의 순위를 결정 짓습니다.

최종 수상 10개 팀에게는 총 8600만원의 사업자금 지원과 함께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2), 장관상(4), 기관장상(2)이 수여되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후속지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먼저 창업 全단계를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행안부, 중기부 등)’와 ‘Start-up NEST(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우대 혜택이 부여됩니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협업프로젝트란 아이디어 발굴부터 자금지원, 홍보, 해외진출 등 창업 전 단계별로 민·관 협력을 통한 공공데이터 활용 맞춤형 창업 지원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실전창업교육(중기부) 및 IP디딤돌 사업(특허청) 지원 등 창업 준비(아이디어 보호, 교육)부터 사업화 진행(컨설팅, 창업공간, 금융지원, 데이터 제공, 클라우드 할인 등)까지 민·관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창업 단계별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위워크랩스·네이버·오백볼트투(500V2)·신한카드·SK텔레콤·(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엔슬파트너스(ENSL) 등 8개 기업의 민간의 후원도 이어집니다. 창업 컨설팅·멘토링 부터 창업공간 입주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부문별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컨퍼런스(2019 Meet taipei, 11월 예정, 500V2) 참여 기회도 제공됩니다.

이번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www.startupidea.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선 주최·주관 기관별 누리집에서 예선안내 및 접수가 가능합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예비창업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에 앞장설 것이다”며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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