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 동안 멘토링 후 결선 대회 개최, 최종 우승팀 선발

하이트진로는 22일 전국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업 및 식품 창업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인 ‘청년창업리그’의 결선에 출전할 12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제4회 청년창업리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22일 전국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업 및 식품 창업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인 ‘청년창업리그’의 결선에 출전할 12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제4회 청년창업리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비즈월드] 하이트진로의 '청년창업지원 프로젝트'가 최종 라운드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2일 전국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업 및 식품 창업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인 ‘청년창업리그’의 결선에 출전할 12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청년창업리그는 청년실업을 낮추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운영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올해는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아이디어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통과한 24개팀이 사업기획안을 직접 발표하는 본선 대회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18일 개최된 본선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과 이력의 청년들이 모여 꿈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고령자를 위한 간편식, 친환경 빨대, 우유로 만든 어린이 교육 키트, 실시간 음식점 예약서비스, 농가와 자영업자 간 서비스 앱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소개됐습니다.

이날 심사에는 서울산업진흥원 박소영 책임, 와우 파트너스 김태현 대표, 씨디에스 정동수 대표, 하이트진로 이장원 부장이 참여해 시장성과 발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부문과 기창업자 부문으로 나눠 총 12팀을 선발했습니다.

12개 팀은 파이널 대회에 앞서 9주 동안 개별 창업 준비를 위한 멘토링, 자료 작성 및 투자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방법 강연 등을 받게 됩니다.

올해에는 이전과 달리, 결선출전자들이 원하는 멘토를 직접 선택해 ▲사업 기획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방법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 받게 됩니다. 실무 교육을 겸한 강연을 통해 창업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가팀들은 총 7회에 걸친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여 최종 결선에 임한다는 각오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6월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청년창업리그 파이널 대회를 개최하고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려낼 예정입니다. 대상 1팀에게 2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7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상 4팀과 장려상 5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합니다. 특히 수상팀에게는 제품 상품화 추진 때 하이트진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회적 화두인 환경을 고려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들이 많이 접수돼 눈길을 끌었다"며 "창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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