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신안 전년보다 54% 급증…제약분야 최다 특허 툴원 경신

필리핀 지식재산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the Philippines, IPOPHL). 사진=비즈월드 DB
필리핀 지식재산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the Philippines, IPOPHL).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필리핀 지식재산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the Philippines, IPOPHL)은 최근 2018년 지식재산 출원 건수를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출원량이 15%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통계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IPOPHL에서 처리한 지식재산 출원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피리핀에서 2018년 특허, 실용신안, 산업디자인, 상표 출원 건수 및 저작권 기탁(copyright deposit) 건수는 4만4461건으로, 2017년의 3만8801건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특허 출원 건수는 3946건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기술분야별로는 제약분야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최다 출원 건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 실용신안 출원 건수는 2124건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해 전체 지식재산 출원 건수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산업디자인 출원 건수는 1521건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상품분류별로는 물품의 운송과 취급을 위한 포장 및 컨테이너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상표 출원 건수는 3만5602건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으며 상품분류별로는 농산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상표 출원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저작권 기탁 건수는 1268건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제핀 산티아고(Josephine R. Santiago) 필리핀 지식재산청 청장은 “이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상업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로 지식재산을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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