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발명진흥회 공동 주관…6월 5일까지 접수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사진=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홈페이지 캡처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사진=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주최하고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주도할 전략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특정 기술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이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기술전략을 제시하는 대회입니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받으며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을 구성한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대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로봇 등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될 예정입니다.

▲AI와 빅데이터에 대한 메모리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전송 메모리 등에 관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수술·재활치료·간호 서비스 등에 관한 의료 로봇 기술과 주행 안전 ▲지형 매핑과 주변 경관 모니터링 등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등이 출제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자동차, LG디스 플레이, 포스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 32개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후원기관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국내·외 특허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과 특허획득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수상자들에게는 2억여원의 상금(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특허청장상 총 4팀 각 1000만원)이 수여되며 현대자동차, LG화학, LG디스플레이, 서울반도체, 현대중공업 등 10개 기업은 취업 우대 혜택도 제공합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전망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대회는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기술의 흐름을 파악해 보게 함으로써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특허 빅데이터 활용 스킬을 동시에 키워 주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kipa.org/cpu) 및 대회 사무국(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인력양성실 ☎ 02-3459-2813)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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