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4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체감형 치유농업 사업화 전략 및 실용화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오는 4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체감형 치유농업 사업화 전략 및 실용화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비즈월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오는 4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체감형 치유농업 사업화 전략 및 실용화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는 치유농업 서비스 및 시설, 장비 개발 관련 사업체, 농업인, 시민단체,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합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는 치유 기능에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입니다.

농진청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단계별 발전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진행하며, 1부에선 치유농업 사업화 전략 및 실용화 사례를 공유하게 됩니다.

치유농업 사업화 유형 중 서비스 사업으로 ▲에버팜 협동조합(대표 최숙)의 치유농장 운영 사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연구사 정순진)의 치유농업 개발 기술 콘텐츠 활용에 대해 발표합니다.

전북 완주의 에버팜 협동조합은 농업과 서비스, 복지를 결합해 치유농장을 경영하는 곳으로 자원 재활용 개념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 정원, 건강한 채소와 농촌의 환경을 이용한 그린 케어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사업체가 경험하는 경영 문제를 돕기 위한 지원방안(창업경영연구소 유성우 대표)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과 치유농업의 연계를 높이기 위한 방안(전라북도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이중섭 단장)을 함께 논의하게 됩니다.

2부에서는 치유농업에 사업체 또는 예비 사업체를 중심으로 ‘(가칭)치유농업 사업화 연구회’ 출범과 관련 회원 구성과 활동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명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치유농업 시설기준과 장비, 도구개발은 농업활동이나 농장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국민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중요한 일이며, 농촌진흥청이 사업화연구회와 함께 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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