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중앙 조달행정을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실련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국회에 중앙 조달행정 개혁을  축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 시작된 조달행정에 대한 감사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우리가 파악한 예정가격 초과 6건 사업의 낭비 규모는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지만 최종 감사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조달관료의 조직적 저항으로 감사 결과마저 휘둘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실련은 또 "조직적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조달행정은 가중 처벌해야 마땅하다. 정부의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만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실련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그동안 국가 예산을 낭비하고 부패를 유발했던 공공공사 조달행정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와 제도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며 말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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