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미드솔 적용, 촘촘하게 짜여진 격자 구조로 뛰어난 추진력과 안정성 제공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혁신적인 4D 프린팅 기술력을 사용해 차별화된 착용감과 패션성까지 갖춘 미래형 러닝화 ‘알파엣지4D’를 28일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혁신적인 4D 프린팅 기술력을 사용해 차별화된 착용감과 패션성까지 갖춘 미래형 러닝화 ‘알파엣지4D’를 28일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비즈월드]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단면 프린팅이 아닌 3차원 입체 영상을 그대로 제작해 내는 3D 기술이 다방면으로 실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한 단계 어그레이드 된 4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품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특허 받은 혁신적인 4D 프린팅 기술력을 사용해 차별화된 착용감과 패션성까지 갖춘 미래형 러닝화 ‘알파엣지4D’를 오는 28일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실리콘 밸리의 3D 프린터 벤처기업인 카본(Carbon)사와 함께 ‘디지털 광합성 기술’을 활용해 빛과 산소로 인쇄된 ‘아디다스 4D’ 미드솔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아디다스 4D는 ‘적측 가공 방식(원료를 여러 층으로 쌓거나 결합시키는 3D 프린팅의 작동 방식)’에 빛과 산소를 사용해 제작 시간을 현저히 줄이고 각 선수에게 필요한 움직임, 쿠셔닝, 안정성, 편안함을 정확하게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또 촘촘하게 짜여진 격자 구조로 제작되어 스프링 같이 뛰어난 추진력을 제공하며 발이 지면에 닿을 때의 충격은 분산시키고 발은 안정적으로 잡아주어 흐트러짐 없는 움직임을 지원해주게 됩니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사진=아디다스 제공

신제품에는 미드솔 기술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적용돼 러너들에게 새로운 러닝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제품 갑피는 한 줄의 실로 짜여져 양말과 같이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프라임니트’ 기술력과 열압축 TPU 코팅 섬유를 사용한 '포지파이버' 기술을 같이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통기성과 신축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높였습니다. 게다가 140년 역사의 독일 타이어 업체 콘티넨탈 사의 고무 소재 아웃솔을 사용해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도 빠른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디다스 미래디자인 디렉터 클라우스 롤스호벤은 “이번 ‘알파엣지4D’에 적용된 ‘아디다스 4D’ 기술력은 가장 획기적인 미드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의 신발 제조공정을 완전히 다시 생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퍼포먼스 능력과 편안함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이터 기반의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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