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2019 D2B (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 작품 접수가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되며, 12월 5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2019 D2B (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 홈페이지 캡처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2019 D2B (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 작품 접수가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되며, 12월 5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2019 D2B (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박원주)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주최하는 '2019 D2B (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 작품 접수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우수 디자인을 기업에 제공하고 디자인권을 통해 로열티를 확보하는 차별화된 공모전입니다. 기업에서 필요한 디자인을 문제형태로 출제해 심사, 시상, 라이선스까지의 모든 과정에 기업이 참여하고 상품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품 부문은 ‘기업출품부문’과 ‘자유출품부문’으로 나뉘고 사업성, 창의성, 심미성, 현실성 등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게 됩니다.

‘기업출품부문’은 대회에 참여한 기업 등이 과제를 제시하면 디자이너들이 물품에 대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방식입니다. ‘자유출품부문’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창안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방식입니다.

출품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7월에 개최되는 ‘D2B 썸머스쿨’에 참가해 출품한 디자인이 권리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허청 심사관의 지도를 통해 선행자료 조사 등 지식재산 권리화 교육도 제공됩니다.

창의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2차 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수장작을 확정하게 됩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에 열릴 예정이며 대상 1점(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상금 500만원), 금상 3점(특허청장상2, 한국무역협회상1, 상금 각 300만원) 등을 시상하게 됩니다.

수상자들에게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 과정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이 생산할 경우 계약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상작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창업교육, 시제품제작 및 판로개척 등 창업지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2차 작품 접수기간’을 2개월(1개월/2018년)로 확대해 참가자들이 썸머스쿨기간 중 배운 디자인 출원 및 기업전문가 멘토링 결과를 충분히 작품에 반영, 스스로의 아이디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만 18세 이상의 참가희망자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2명 이내)으로 디자인 출품을 할 수 있습니다.

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www.d2bfair.or.kr)를 통해 사전등록 후,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디자인을 출품하면 됩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D2B 디자인페어는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는 디자인경영이 중요한 시대에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다”며 “창의적인 디자인이 많이 발굴되고 권리화 등을 통해 지식재산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d2bfair.or.kr) 또는 D2B 디자인페어 사무국(02-924-0582)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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