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바실러스 류테리 BCLR-42(Lactobacillus reuteri BCLR-42) KCCM11717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생균제 조성물 특허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락토바실러스 류테리 BCLR-42(Lactobacillus reuteri BCLR-42) KCCM11717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생균제 조성물 특허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빙그레의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가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5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 2종(Lreuteri BCLR-42, L.plantarum BCLP-51)에 대한 특허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락토바실러스 류테리 BCLR-42(Lactobacillus reuteri BCLR-42) KCCM11717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생균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의 정식 명칭은 '락토바실러스 속 균주를 포함하는 생균제 조성물, 동물사료용 첨가제 및 동물사료 조성물'입니다. 이 특허는 2015년 7월 17일 출원해 2016년 11월 4일 등록(등록번호 제10-1675035호)을 받았습니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BCLP-51 (Lactobacillus plantarum BCLP-51) KCCM11716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생균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BCLP-51 (Lactobacillus plantarum BCLP-51) KCCM11716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생균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또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BCLP-51 (Lactobacillus plantarum BCLP-51) KCCM11716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생균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는 같은 날 같은 명칭으로 출원됐지만 뒤늦게 2017년 9월 8일 등록(등록번호 제10-1778575호)을 받았습니다.

빙그레 측은 “특허 받은 유산균 2종은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수의학, 영양학 전문가들이 잘 자란 유산균만을 엄선해 배양했기 때문에 일반유산균에 비해 반려동물의 장에서 잘 살아남는 특징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에버그로 생유산균은 특허받은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2종과 복합 유산균 3종, 그리고 유산균의 활성과 건강한 대사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을 한 번에 넣어 만든 분말형태의 반려동물 전용 제품입니다.

또 유산균이 위산 등 소화효소에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특수 코팅을 입혀 생착률을 높였습니다.

빙그레 '에버그로'가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 제품.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 '에버그로'가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 제품. 사진=빙그레 제공

에버그로 생유산균을 반려동물에 급여하면 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유산균을 하루에 한 포(2g)씩 사료와 함께 섞어서 먹이기 쉽도록 스틱 포장해 편의성까지 높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를 론칭하고 펫밀크 제품을 내놓은데 이어 두 번째 제품으로 생유산균을 출시했다”며 “건강의 근원인 반려동물의 장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군을 늘려나가 에버그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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