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7일 지난해 공익변리사를 통해 특허심판이나 소송을 대리해준 법률구조 건수가 전년 대비 13%증가한 136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특허청은 27일 지난해 공익변리사를 통해 특허심판이나 소송을 대리해준 법률구조 건수가 전년 대비 13%증가한 136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특허청은 지난해 공익변리사를 통해 특허심판이나 소송을 대리해준 법률구조 건수가 전년 대비 13%증가한 136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습니다.

공익변리사를 통한 법률구조는 사회적 약자의 특허, 상표 등 관련 분쟁 때 심판 및 심결 취소소송을 무료로 대리해 심판·소송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영세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표=특허청 제공
표=특허청 제공

또 지난해 특허, 실용신안 등 출원 방법이나 서류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출원 관련 상담 제공과 출원·등록 과정에서 명세서, 보정서 등 총 475건의 서류작성을 지원했습니다.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는 12명의 공익변리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에 소외되지 않도록 심판·심결 취소소송 대리, 서류작성 지원, 지식재산권 상담 및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허청 관계자는 “올해도 심판 및 심결취소소송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지역지식재산센터 등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회적 약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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