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온라인사업 박차"…올해 총매출 3조1천억 규모의 통합 '에스에스지닷컴' 설립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온라인사업 박차"…올해 총매출 3조1천억 규모의 통합 '에스에스지닷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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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 목표…올해 하반기 온라인센터(NE.O 003) 오픈, 2020년 배송처리물량 2배 확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의 신설 온라인법인을 오는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법인명은 '에스에스지닷컴'으로 정했으며 대표이사는 최우정 대표가 맡기로 했다. 사진=비즈월드 DB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의 신설 온라인법인을 오는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법인명은 '에스에스지닷컴'으로 정했으며 대표이사는 최우정 대표가 맡기로 했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의 신설 온라인법인을 오는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법인명은 '㈜에스에스지닷컴'으로 정했으며 대표이사는 최우정 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회사의 얼굴격인 CI, ‘SSG.COM corp.’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기존 SSG.COM의 브랜드를 유지해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전문기업이라는 인식도를 높여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9.1%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 2014년 1조원, 2017년에 2조원을 돌파하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온 SSG.COM은 성장의 고삐를 더욱 당겨 2023년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온라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배송서비스에 투자를 집중키로 했습니다.

현재 당일배송 및 3시간 단위 예약배송을 시행 중이지만 온라인 전체 주문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배송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온라인 전용 센터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보정(NE.O 001), 김포(NE.O 002) 온라인센터에 이어 김포 지역에 추가로 최첨단 온라인센터(NE.O 003)를 건설하고 있고 공정률 70%로 올해 하반기 오픈할 예정입니다.

전국 100여개 이마트 점포에 있는 P.P(Picking&Packing)센터도 배송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2020년에는 2018년 대비 전체 배송처리물량이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신세계그룹 측은 예상했습니다.

또 이마트에서 백화점까지 아우르는 400만개에 이르는 상품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검증된 이마트의 신선식품과 PL상품(피코크·노브랜드 등), 신세계의 프리미엄 패션(명품브랜드)관련 상품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쓱톡(대화형 메신저), 2018년에는 쓱렌즈(상품 찾기), CS봇(AI 고객응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IT 역량도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우정 SSG.COM 대표는 “에스에스지닷컴이 정식 출범함에 따라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며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기능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프라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온라인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결해주는 LINKER’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31일, 신세계그룹은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Affinity)’, ‘비알브이(BRV) 와 향후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확정했고 올해 1월 26일 이들 투자운용사 2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투자금액은 총 1조원으로 온라인 신설법인 출범이후인 3월중 7000억원이 우선적으로 투자되고, 이후 3000억원이 추가적으로 투자될 예정입니다.

1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된 배경은 해외 투자자들이 신세계그룹 온라인 사업의 성장세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27일, ㈜이마트와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사업을 각각 물적 분할해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법인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1월 11일에는 이사회를 열어 ㈜이마트몰이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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