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최초의 5G 모뎀인 ‘X50’을 발표한 퀄컴이 이 기술의 2세대격인 ‘X55’를 공개했다. 사진=퀄컴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16년 최초의 5G 모뎀인 ‘X50’을 발표한 퀄컴이 이 기술의 2세대격인 ‘X55’를 공개했다. 사진=퀄컴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지난 2016년 최초의 5G 모뎀인 ‘X50’을 발표한 퀄컴이 이 기술의 2세대격인 ‘X55’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X55’는 퀄컴이 세계 최초로 발표한 7Gbps 5G 모뎀입니다. X55는 특히 2G에서 5G까지의 모든 최신 기술과 모든 밴드 스펙트럼을 지원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7나노미터 칩으로 5g/4G 스펙트럼 공유가 가능하므로 운영자는 동일한 스펙트럼에서 5G 및 LTE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퀄컴 측은 이 모뎀이 표준 스마트 폰부터 고정 무선 수신기, 랩톱 및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퀄컴이 ‘X55’를 공개했다. 사진=퀄컴 홈페이지 캡처
퀄컴이 ‘X55’를 공개했다. 사진=퀄컴 홈페이지 캡처

한편 퀄컴 Incorporated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날러지 Inc.(Qualcomm Technologies Inc.)는 밀리미터파(mmWave)와 6GHz 이하 (Sub-6 GHz) 대역 전체에 신규 엔드-투-엔드 OTA (over-the-air)를 지원하는 5G 시범망을 확대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및 뉴저지 브릿지워터에 위치한 퀄컴 R&D 센터에 구축된 5G 시범망을 통해 퀄컴은 3GPP 릴리즈 16 규격을 표준화에 앞서 실현하고, 5G 알고리즘 및 기술을 한층 향상시키며 저지연 확장현실(XR)과 같은 엣지 컴퓨팅 기능 데모 및 아직 상용화되지 않는 5G 기능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퀄컴은 기존의 6GHz이하 안테나 및 기타 모듈과 함께 mmWave 5G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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