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오른쪽)를 비롯한 임원들이 출근길 직원들에게 간식꾸러미를 나눠주며 ‘초코 있데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오른쪽)를 비롯한 임원들이 출근길 직원들에게 간식꾸러미를 나눠주며 ‘초코 있데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비즈월드] 회사 대표가 직원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벌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일 임원들과 함께 출근길 직원들을 격려하는 ‘초코 있데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아침, 서울 양평동 롯데푸드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가나초콜릿밀크 등 초콜릿 간식꾸러미를 나눠주고 ‘사랑합니다’ 멘트를 하며 격려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새로 취임한 조경수 대표가 처음 직원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로 준비했다고 합니다. 양평동 사옥을 함께 쓰고 있는 롯데유통사업본부도 이번 이벤트에 동참했습니다.

출근길에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 직원들은 놀라기도 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롯데푸드 온라인영업팀 임금희 대리는 “아침 출근길에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며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게 돼 더 힘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조경수 대표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더 늘려, 일하기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푸드는 ▲유연근무제 및 PC오프제 ▲본사 및 천안공장 직장 어린이집 운영 ▲출산축하 선물과 분유 지급 ▲여성 및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롯데푸드는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후 2016년 인증연장, 2018년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2021년까지 연속 8년 동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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