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로콥터 트위터 캡처
사진=볼로콥터 트위터 캡처

[비즈월드] 독일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관리하는 운송회사인 프라포트(Fraport AG)가 전기 항공택시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회사는 자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2인승 전자전기 항공기를 제작하고 있는 볼로콥터(Volocopter GmbH)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공항에서 항공택시 서비스에 필요한 지상 기반 시설 및 운영을 위한 개념을 개발 중이며 원활한 승객 처리와 기존 교통 인프라와의 효율적인 통합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볼로콥터 포트(Volocopter Port)를 설치할 계획이며 해당 운송 장비는 기존의 도시교통 연결점을 서로 연결하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승객들을 운송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라드론(FraDrones) 프로그램을 통해 프라포트는 무인 승용드론을 사용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볼로콥터는 두바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테스트 비행에서 전기동력 수직 이륙기의 유용성을 이미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플로리안 로이터 볼로콥터 CEO는 “도심과 공항간의 이상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것은 세계 주요 도시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며 “프라포트와 함께 우리는 유럽의 가장 중요한 공항 중 하나에서 항공 택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향후 주요 국제공항에서 필요한 복잡한 공정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프라포트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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