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새로운 코란도에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킬 상용화 최고 수준의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하고 티저이미지를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오는 3월 선보이는 신형 코란도에는 딥컨트롤이 탑재됩니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 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Level 2)에서 특정 주행환경(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운전자가 한시적으로 차량제어에서 자유로워지는 제한적 자율주행(Level 3) 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중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는 상용화 최고 수준인 Level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이런 자율주행 수준이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지능형 주행제어(IACC)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능형 주행제어가 적용된 코란도는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합니다.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함으로써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인 기술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상용화 최고 수준의 차량제어기술인 댑컨트롤을 탑재한 신형 코란도는 차 오너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