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온라인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 화면 캡처

[비즈월드] 정부가 각종 국민참여 사이트를 통합한 국민참여 플랫폼 '온라인 광화문1번가'를 31일 오픈했습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기관별로 운영하던 국민참여 사이트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토론할 수 있는 정부 대표 국민참여 사이트 '광화문1번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민들은 각 기관에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를 직접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기관 입장에서도 각종 국민참여 행사에 국민들의 호응도가 낮아 본연의 취지가 퇴색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들이 국민참여 사이트에 편리하게 접속하고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광화문1번가는 국민들이 국민청원 및 제안, 정책 홍보과 입법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 공론의 장 역할도 하게 됩니다.

여기에 광화문1번가는 ▲의견나누기 ▲참여하기 ▲열린소통포럼 ▲활동공유 등 네 가지 메류로 구성됩니다. 그중 의견나누기 카테고리에서는 온라인 광화문1번가에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오늘의 키워드'와 '핫이슈' 등이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열린소통포럼 카테고리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는 이슈를 선정해 관계기관, 전문가, 일반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포럼 결과는 정책에 반영되며 포럼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많은 국민들이 광화문1번가를 방문해 정책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숙의 민주주의가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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