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중련중공과기발전주식유한공사(中联重工科技发展股份有限公司, 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가 중국 창더에 세계 최대의 지능형 타워 크레인 공장을 설립하고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구축했다고 뉴스와이어가 최근 전했다. 참고사진=중련 홈페이지 캡처
중국의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중련중공과기발전주식유한공사(中联重工科技发展股份有限公司, 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가 중국 창더에 세계 최대의 지능형 타워 크레인 공장을 설립하고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구축했다고 뉴스와이어가 최근 전했다. 참고사진=중련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중국의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중련중공과기발전주식유한공사(中联重工科技发展股份有限公司, 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 이하 중련)’가 중국 창더에 세계 최대의 지능형 타워 크레인 공장을 설립하고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구축했다고 뉴스와이어가 최근 전했습니다.

이 공장은 건설 기간 3년, 투자금 7억8000만 위안(미화 1154억 달러)에 달하며 12대의 자동 생산 라인, 1만개가 넘는 센서, 100대의 산업용 로봇, 35대의 무인 RGV와 AVG를 비롯해 16개의 CNC 머시닝 센터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이 공장이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고, 효율적이며, 환경친화적인 지능형 타워 크레인 공장이다”며 “이 공장은 통합적인 IM 제어, IM 생산 라인, 지능형 물류 및 지능형 센서 등을 선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련은 신규 공장을 통해 산업 사슬을 따라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전체의 인재, 자본, 기술 및 정보를 통합함으로써 타워 크레인 산업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중련의 회장 겸 CEO인 잔춘신(Zhan Chunxin)은 "자사의 신규 첨단 지능형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며 "자사는 창더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자원과 지원을 비롯해 자사의 세계 주도적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건설 호스팅 장비 부문에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세계 선두주자가 되고, 더욱 품질이 우수하고 더욱 지능적인 제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중련은 4.0세대 지능형 플랫 탑 타워 크레인 신제품 3종(T6515, T6520, T7525)도 공개했습니다. 이 세 모델은 각각 원격 작업조건 전송, 모바일 앱 관리를 지원하고, 원격 경고 기능을 작동하며 리프팅 효율성과 정확도 측면에서 업계를 주도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습니다.

199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중국 제1의 타워 크레인 브랜드로 세계 타워 크레인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타워 크레인 사업은 2018년에 총생산량 미화 7억39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번 신규 공장을 통해 2019년에는 미화 14억8000만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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