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테크,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에 집중

표=일본정보시스템사용자협회(JUAS) 발표 인용, 니케이 크로스테크 보도 캡처
표=일본정보시스템사용자협회(JUAS) 발표 인용, 니케이 크로스테크 보도 캡처

[비즈월드] 올해 일본 기업들의 IT 관련 예산이 최근 10년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정보시스템사용자협회(JUAS)가 최근 발표한 일본 기업들의 IT(정보 기술) 투자와 IT 전략 동향 조사인 ‘기업 IT 동향 조사 2019’에 따르면, 올해 IT 관련 예산의 증가는 지난 10년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케이 크로스테크가 보도했습니다.

응답 기업 중 절반에 가까운 47.6%가 2019년 IT 관련 예산을 2018년보다 늘렸다고 답했습니다. 전년과 같은 ‘불변’라고 대답한 기업은 42.1%였으며 ‘줄였다’라는 기업은 10.2%에 불과했습니다.

증가 비율에서 줄인 비율을 뺀 값은 37.4%로, 이는 과거 최고 수준이었던 2018년 27.0%에서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입니다.

업종 그룹별로 IT 예산을 가장 늘린 분야는 금융업으로 62.9%가 전년도 대비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분야별로는 핀 테크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의 활용에 대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JUAS가 도쿄 증권 일부 상장 기업 등 4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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